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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발견

캐나다 알버타 대학교의 고생물학자들이 현존하는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 제일 큰 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13미터 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8,800kg정도의 무계가 나가고 현존하는 육식공룡의 화석 중 제일 크다고 한다. 화석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화석유적지에서다. 당시 화석을 발굴한 연구진이 스카치 위스키로 축배를 들었다고 해서 이 화석은 “Scotty”란 별명을 얻었다. Scotty의 사망 시 추정 나이는 30-35살로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이는 티라노사우루스의 평균 수명과 비교하면 드문 일이다. 전체 뼈 가운데 65%가 복원됐으며, 이 뼈들은 두개골, 갈비뼈, 다리뼈, 꼬리뼈 등이다. 부러진 흔적이 있는 뼈가 존재하는 바로 보아 다른 공룡들과 많은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