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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견된 항암제

새롭게 발견된 항암제
 
라발 대학교의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연구에 따르면 항암제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약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암세포는 ATP를 아데노신으로 전환시키는 성질을 보이는데, 이를 담당하는 효소는 CD39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CD39를 억제시키는 성분을 찾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팀은CD39 외에 다른 효소가 체내에서 ATP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했는데, CD39에 의한 ATP 전환을 세리티닙라는 효소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시험관 뿐만 아니라 유방암 세포를 배양한 실험에서도 이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최적화된 활성 성분은 다른 치료제와 조합할 수 있으며, 또한 사용 전에 성분을 투여한 환자의 암세포가 실제로 표면에 많은 CD39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성분은 개별 환자에게 맞춤식으로 투여하게 될 것이며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화 치료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