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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성운의 첫번째 이미지를 공개한 제임스 웹 망원경

캐나다를 포함한 19개국에서 100명 이상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제임스 웹 망원경 프로젝트가 "오리온 막대"로 알려진 오리온 성운의 일부를 자세히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오리온 막대는 별 4중주에서 방출되는 강렬한 자외선 복사의 압력에 의해 휩쓸린 고밀도 가스 영역입니다. 제설기 앞에 쌓인 눈처럼 막대는 성운의 중심부에 네 개의 별이 만들어낸 성간 물질 거품의 앞쪽 가장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임스 웹 망원경 프로젝트는 또한 망원경을 사용하여 이미지 외에도 성운의 화학적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광 데이터를 얻어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990년대 허블 우주 망원경에 의해 탐사되었으며 두 기기가 밝혀낸 점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빛의 적외선 파장에 민감한 웹 망원경은 많은 점을 보완하는데, 예를 들어 실루엣으로 나타나거나 허블의 관점에서 반사된 빛을 통해서만 보이는 먼지를 더욱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