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염증성 면역 세포 생성을 유발하는 고지방 식단

토론토 대학교의 연구팀이 최근 연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골수의 변화가 비만인 사람의 지방 조직을 침범하는 염증성 단핵구의 생성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을 먹은 쥐가 3주 이내에 몸 전체와 골수에서 대사 장애를 경험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골수의 지방세포는 증식하여 백색지방세포의 특성을 띠게 되며, 골수 세포에 있는 단핵구의 대사 변화도 발생하는데 골수 세포는 더 적은 산소를 사용하여 설탕을 에너지로 분해하고 젖산이 세포와 주변 체액에 축적됩니다. 연구팀은 또한 당을 에너지로 분해하는 세포 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단핵구 내에서 파편으로 분해되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미토콘드리아 단편화 과정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더 이해하고 이 과정을 예방하거나 되돌릴 방법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골수가 인간의 비만에 대한 조기 반응자인지 아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