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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착색에 대한 새로운 이해

파충류 착색에 대한 새로운 이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들은 뱀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척추동물의 피부색과 패턴화에 대해 실험용 쥐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생쥐는 색소포로 알려진 동일한 유형의 색상 생성 세포를 많은 종류의 척추동물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척추동물의 착색에 대한 유전적 기초를 이해하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맥길 대학교의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전체 유전자 시퀀싱, 유전자 편집 및 전자현미경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파충류 색소 침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 유전자를 식별해 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색소 침착의 특성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식별하기 위해 특성이 있는 동물에는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동물에는 없는 유전적 변이를 찾았는데, 뱀 사육자로부터 수집한 탈피 피부를 사용하여 얼룩무늬 뱀이 tfec 유전자 에서 동일한 돌연변이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그에 이어 유전자 편집 기술 CRISPR을 사용하여 다른 파충류 종인 갈색 도마뱀의 tfec 를 수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변형된 도마뱀이 실제로 변경된 색상을 보여 tfec 에 대한 돌연변이 가 색상을 생성하는 세포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연구팀은 이 모든 변이의 기저에 어떤 다른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러한 변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더욱 알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