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코스타리카, 전기차 지원제도 개편


코스타리카 자동차 수입규모가 전년 대비 2022년 9.77% 증가하면서 자국의 자동차 업계가 활황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기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코스타리카에서 전기차 시장은 근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누적 보급대수가 7천대를 넘어섰고, 현지 전기차협회(Asomove) 회장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규 등록된 자동차 100대 중에 1대가 전기차라고 한다.
코스타리카에서의 전기차의 인기 비결은 저렴한 유지비이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현대차의 1400cc 엔진의 일반 세단과 현대 아이오닉(Ioniq)의 유지비를 비교했을 때 평균 2백만 콜론(약 3,670 달러)이 절약된다고 한다. 연료비를 아낄 뿐만 아니라, 오일 및 부품 교환 등의 비용이 덜 든다. 또한, 세계 정세불안으로 인한 유가폭등,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도 전기차 인기에 한 몫 하였다. 코스타리카에서 인기가 가장 좋은 전기차 브랜드는 단연 중국산이다. 중국의 비야디(BYD)가 작년 1,150대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뒤를 이어 400대 미만으로 팔린 브랜드로, 아우디(AUDI), 아이온(AION), 현대차, DFM, BMW, JA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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