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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 성공의 주역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항우연의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합니다.
고 본부장은 사퇴서에서 “12일 단행된 항우연의 조직개편으로 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조직이 사실상 해체됐다”며 “이대로는 누리호 3차 발사와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등 산적한 국가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권 교체에 따라서 이렇게 중요 사업 자체가 와해가 될 수 있는지, 혹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보신 적이 있는 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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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손지훈(ht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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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람들이 많이 배제되고 새로 들어 오는 많은 다른쪽 식구들 땜에 고본부장께서 사퇴하신 고질적 식구 싸움인가요 혹?
스무명도 안되는 모산악회 內 다섯 개 파가 있단 주변 야기 듣고 한참 웃었던 얼마 전이었습니다.
지금 한창 탄력을 받아 쳐 나가야 할 항우연이 빠른 시간내 굳건히 자리잡길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계시다는 거를 항우연
관계자 분들께서는 좀요 좀! 마음 같아선 확 뱉고 싶은 게 솔직한 지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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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안재신(jsa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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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분야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미래 과학기술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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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심병준(shim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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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우주과학기술과 국방에 가장 중요한 누리호 개발조직을 와해시키면 가장좋아할 나라가
일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아버지가 남들은 다 거부하던 일본 국비장학생1호로 일본에 유학을 가서 그런건지
정말 친일파가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건 다 참아도 매국노는 절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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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배우철(wooc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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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사설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주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출연연 전반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연구원은 “이 같은 문제는 비단 항우연 뿐만 아니라 출연연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같은 연구원들은 그저 윗 선에서 하라는 대로 굴러다니는 것일 뿐이니, 진득한 연구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출연연 관계자는 “너무 잦은 출연연 조직개편으로 기술 개발 로드맵 변화가 발생한다”며 “특히 국제 협력과제를 수행하는 출연연은 정해진 일정에 맞는 기술개발이 필수적인데, 연구자 입장에서는 조직개편 소식이 들릴 때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을 길게 생각하지 않고 너무 쉽게 추진하는 것은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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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백주원(bbaek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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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에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을 달성한다는 큰 목표는 세웠지만 과연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특히 주무부처가 남 이야기하듯 뒤로 물러서서 항우연하고 발사체 개발사업본부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해서 서로 문제만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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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주병관(bkju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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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고 사시는 듯하네요.
정부출연연구원은 말 그대로 정부출연연구원입니다.
자기 하고 싶은 연구하려면 자기 연구기관을 설립하든지
기술이전이니 명분을 인질로 세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병준(shimpga) 2022-12-25그러니까 성공적으로 개발 잘하는 조직을 붕괴시키는게 정부라면 그것에 복종해야하는건가요?
조직을 위해 다른 이견은 내면 바로 잘라버리는게 정부인가요?
그런 공산당마인드라면 글쓰지 말기 바랍니다 -
2022-12-19 김성원(lgic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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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R&D도 투입되는 비용대비 성과가 낮다고 첼린지 당합니다.
로켓 발사가 성공하자 정부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생각하고 비용을 줄이려는 것 같군요.
기술과 R&D를 무시하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년대계하는 마음으로 국가 R&D를 했으면 합니다.
심병준(shimpga) 2022-12-25한국이 로켈 발사하고 그러면 일본 극우들이 싫어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설마 아니겠죠?
본국에 충성하기 위해 로켓은 이제 그만 개발하라는건가?
진짜 이건 매국노나 할 짓 인데 말이죠 ㅋㅋㅋ -
2022-12-1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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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본부장이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은 향후 발사체 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우려를 갖게 합니다.2. 조직 개편이 기관장의 독점적 권리는 분명히 아닌 이상, 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진정으로 향후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당사자와의 우선 협의는 필요한 과정이고 많은 참여 연구원들과도 반드시 소통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이 정부의 입장(또는 입김)이라 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이해 당사자와의 소통 절차가 당연히 중요한 절차입니다.3. 기관장의 리더십은 소통을 통해 미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연구원들이 서로 공유할 때 비로서 성과가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문제가 정권이 바뀐 후 불거진 문제라면 심각하기 짝이 없으며 기관 운영의 자율성이 온전히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국민들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공개적으로 조직 개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2022-12-1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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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누리호 개발 조직의 성과 덕분에 분명히 데이터는 존재하고 메뉴얼도 남아있겠지만 결국엔 노하우는 사람에게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메뉴얼이든 데이터든 어떤 성과를 얻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죠.
그것만을 가지고 새로히 개편된 조직이 이어받는 다는 것은 처음부터 시작하는 일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비효율적인 부분이 존재할 수 밖에 없을테고요.
이번 누리호 개발 조직은 거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성과를 얻어내었다고 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얻은 노하우가 온전히 다음 조직에게 잘 전수가 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주개발과 관련된 부분에서 이것은 업적에 가까운데 이런 조직이 온전히 남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사 개편은 그런 부분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완전히 문외한이 개입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완전히 정치적인 이유이거나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우리나라는 진실로 과학의 불모지와 다름이 없겠죠...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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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이동근(dongg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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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의 조직개편이 누리호 개발 조직의 와해라는건 고정환 본부장님의 표현입니다.
기사를 보면 고정환 본부장님 사퇴 전 과기부 주재로 이상률 현 항우연 원장님과 의견 조율 자리가 있었으나 의견 조율에 실패하고 고정환 본부장님이 사퇴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항우연 조직 개편이 연구에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하는 연구자들 (이상률 현 항우연 원장님 등)
항우연 조직 개편이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판단하는 연구자들 (고정환 본부장님 등)
사이의 의견대립이 현 사태라고 봅니다.
연구하시는 분들의 의견대립은 비일비재하지 않나요?
항우연의 판단이 옳은지, 고정환 본부장님의 판단이 옳은지는 아직 모르는거고
더 나아가 그게 정권교체에 따른 일인건지는 더더욱 모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재훈(jumpy2k) 2022-12-16최초 단독보도에 의하면 "항우연은 조직개편의 배경으로, 간부직 축소와 대부서화 등 기획재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공공기관 생산성ㆍ효율성 제고를 위한 혁신가이드라인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입니다.
중요한건 기획재정부가 주도한다는것입니다. 과거 미국의 잘나가던 GM 자동차 회사는 엔지니어 중심으로 차를 만들고팔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돈을 좀 벌다보니 그 돈으로 이자놀이, 돈놀이 하면 더 큰 돈을 벌수있다하여 어느새 기업문화가 엔지니어에서 자금, 회계 부서의 힘이 쎄어지고, 이들 말대로 효율화란 명목으로 비용절감등의 개편이 이루어져 GM w자동차의 경쟁력은 바닥으로 떨어져 회사가 망할뻔 했던적이 있었죠. 다시 예전의 GM을 살리기 위해 엔지니어 중심의 자동차 회사 본연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수년전부터 회복하고 있죠..
지금 기획재정부 주도로 효율화 명목으로 주도하여 개편하는건 아니거 같습니다. 항상 스탭은 스탭의 자리에 있어야지 효율화란 명목으로 실무진을 휘두는건 아니죠. -
2022-12-1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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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민주주의 시스템은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놈에 의해 쥐락펴락 하던 구시대의 산물은 버려져야 합니다.
국민의 심사와 평가를 받고 선정되어야 하고, 구성 되어야 하며, 중요도와 우선 순위가 국민에 의해서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의 과학기술은 각자 자기집에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과 운영체제를 유지할 수 있고, 충분히 검증되었고 가능합니다.
먼 옛날 원거리에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의사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민주주의를 운영하고 있는 것인데
선출된 그들이 마치 국민의 주인으로 행세하고 기득권을 만들고 유지하려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경제와 같은 공적 기관의 대표는 전문가들이 후보자를 내세워 모두 국민의 손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운영의 결과는 국민의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 국민이 사사건건 모든 업무를 결정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결정이 국민에 의해 수렴되고 감시 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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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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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비해 넉넉하지도 좋은 시설도 아닐텐데 하고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한 연구원들에게는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비전공자 비전문가의 시각에서는 보이지 않고 무시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일 뿐일까요?
제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저 탁상 논리로만 대하며 판단하고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의 치적으로 삼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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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전상익(wsi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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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나라의 미래에 있어서 꼭 필요한 항우연에서 누리호개발 조직이 해체되었다는 사실은
큰 마이너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직이 해체 되었다고 해서 그 노하우가 없어지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회사 제품을 만들더라도 매뉴얼 또는 레시피가 존재하잖아요?
누리호를 개발하면서 쌓인 데이타로 또 다른 발사체 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다시 그 인원들이 모여서 새로운 발사체를 쏘아올릴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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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이우영(who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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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는 나라 장래를 위해서 필요한 사업입니다
해체가 아니라 굳이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면 더 나은 조직으로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제 개인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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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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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는데요, 연구원의 정책적 결정이 아닌 정치적인 결정이 맞나요?
그렇다면 문제가 심각하네요.
과학기술이야말로 정치 중립적이야 하거든요.
내막을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