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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 52시간 제도 개편을 통한 주 69시간, 64시간 근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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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대 52시간인 노동 시간을 최대 주 69시간으로 늘리는 대신, 52시간 이상 초과근로한 시간만큼 이후의 근로 시간을 줄이거나 휴가로 보상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전체 근로시간을 관리하여 '일이 많은 주에는 주 최대 69시간을 일하되, 일이 적은 주에는 기존의 최대 52시간보다 근로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더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이번 주에 업무를 많이 했으면 그만큼 다음 주에 쉴 수 있다는 것. 정부는 최대 근무시간은 늘지만, 장기 휴가가 있으므로 평균 근무시간은 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서버나 게임 등 IT, 건축·토목 업계의 경우 평소에는 업무량이 현저하게 적지만 업데이트나 특정 공정 기간 등 특정 기간에는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기존의 주 52시간 제도는 업무시간의 총량이 '주' 단위로 묶여 있기 때문에, 업무량이 적은 다른 주에서 시간을 끌어와 대응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다. 비정기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인력 충원을 통한 해결도 어려움이 크다. 해당 업무가 끝나면 그대로 잉여 인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할 때는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게 만들고, 쉴 때는 회사에 나올 필요 없이 휴식을 취하게 만들면서 '주' 단위로 계산되는 업무시간을 '월'이나 '연'으로 바꿔 근로자가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 나무위키-

코센 회원분들은 우리나라 노동 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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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9
  • 누구를 위한 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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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각종 언론 및 포털사이트에 반응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근로자는 반대하고,

    회사 사장들은 찬성하는것을 볼 수 있다. 

    왜일까? 


    정부는 분명 "장기 휴가가 있으므로 평균 근무시간은 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고 했는데...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모두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장기휴가는 없을거라는걸... 오직 평균 근무시간만 늘어날뿐.

    실제 근로자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각종 언론 및 포털사이트에 반응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근로자는 반대하고,

    회사 사장들은 찬성하는것을 볼 수 있다. 

    왜일까? 


    정부는 분명 "장기 휴가가 있으므로 평균 근무시간은 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고 했는데...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모두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장기휴가는 없을거라는걸... 오직 평균 근무시간만 늘어날뿐.

    실제 근로자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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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시간을 지키면서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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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위 내용대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대기업을 제외하고 나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실제 적용가능성이 낮은 제도를 무리해서 시행하기 보다는,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었을때, 부정적인 영향없이 잘 시행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위 내용대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대기업을 제외하고 나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실제 적용가능성이 낮은 제도를 무리해서 시행하기 보다는,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었을때, 부정적인 영향없이 잘 시행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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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 현장의 현실에 맞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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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입장은 한국의 노동시간은 너무 경직되어 있습니다.

    그것의 유연성은 분명히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팬데믹 이후에, 미국의 대부분의 회사는 3일은 회사에서 일하고, 2일은 집에서 일합니다.

    팬데믹 전부터 회사 출퇴근 시간은 자유로왔고, 집에서 일할 때에는 좀더 자유롭게 일합니다.

    그렇지만, 회사에 무슨 중요한 업무가 있을 때에는 새벽이나 밤 늦게, 혹은 주말에도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일합니다.

    추가로 일한다고 특별한 보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제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간제 노동자의 경우는 추가로 일하는 것에 대해서 1.5배의 보상을 받습니다.

    한국의 뉴스를 보면, 회사들이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일을 시키고, 또한 추가로 일한 것에 대한 보상도 없거나,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과로로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 52시간제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 69시간으로 일하라고 정부가 법을 제정하는 것은 힘없는 국민들을 죽음으로 모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미국처럼, 과로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나서, 노동 시간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입장은 한국의 노동시간은 너무 경직되어 있습니다.

    그것의 유연성은 분명히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팬데믹 이후에, 미국의 대부분의 회사는 3일은 회사에서 일하고, 2일은 집에서 일합니다.

    팬데믹 전부터 회사 출퇴근 시간은 자유로왔고, 집에서 일할 때에는 좀더 자유롭게 일합니다.

    그렇지만, 회사에 무슨 중요한 업무가 있을 때에는 새벽이나 밤 늦게, 혹은 주말에도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일합니다.

    추가로 일한다고 특별한 보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제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간제 노동자의 경우는 추가로 일하는 것에 대해서 1.5배의 보상을 받습니다.

    한국의 뉴스를 보면, 회사들이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일을 시키고, 또한 추가로 일한 것에 대한 보상도 없거나,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과로로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 52시간제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 69시간으로 일하라고 정부가 법을 제정하는 것은 힘없는 국민들을 죽음으로 모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미국처럼, 과로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나서, 노동 시간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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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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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자유지만 국가를 위해 

    서로 헌신의 노력이 필요하고

    국가도 합당한 지원을 해주면 만사 오케이

    각자의 자유지만 국가를 위해 

    서로 헌신의 노력이 필요하고

    국가도 합당한 지원을 해주면 만사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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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간을 제약하는게 바람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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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노동시간을 제약하는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다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노동 시간을 제약하기보다는 기준 시간을 주고 추가로 근무되는 상황에 대한 보상이 적절한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 근무되는 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사업장에서 보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하는거 같아요. 


    만약에 노동시간을 제약하려고 하면,

    노동시간 제약에 따른 필요인원의 충족과 그 인건비에 대한 부분에 대안을 줘야하죠.


    저희 회사는 공공기관인데, 일반 사무직은 주 52시간을 주어지는게 별로 의미가 없었고, 

    현장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직종에서는 아래 의견주신 분 말씀대로 월급이 줄어든다고 엄청 싫어했어요.


    근무직종, 근무형태, 보수 등 다양한 부분을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내어놓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한고 너무 급하게 정책들을 내놓는 느낌이 강하네요. 

     

    저는 노동시간을 제약하는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다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노동 시간을 제약하기보다는 기준 시간을 주고 추가로 근무되는 상황에 대한 보상이 적절한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 근무되는 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사업장에서 보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하는거 같아요. 


    만약에 노동시간을 제약하려고 하면,

    노동시간 제약에 따른 필요인원의 충족과 그 인건비에 대한 부분에 대안을 줘야하죠.


    저희 회사는 공공기관인데, 일반 사무직은 주 52시간을 주어지는게 별로 의미가 없었고, 

    현장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직종에서는 아래 의견주신 분 말씀대로 월급이 줄어든다고 엄청 싫어했어요.


    근무직종, 근무형태, 보수 등 다양한 부분을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내어놓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한고 너무 급하게 정책들을 내놓는 느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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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과 근무시간의 자율과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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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도의 일방통행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초과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한정하거나 월로 환산한 주 평균 52시간으로 한정하거나 하는 것은 결국은 기업의 경영이익을 보호하면서 근로자의 워라벨도 보호하자는 취지인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주당 초과 시간을 한정하는 것으로는 불가하다는 생각입니다.

    초과 근로시간에 대한 2시급제는 노동자에게는 저임금속에서 초과근로를 통하여 부족한 임금을 해결하고 기업은 부족한 노동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시간당 1.5~2배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나온 제도입니다.

    기업과 근로자간의 협상을 통하여 자율에 맡기되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보호 정책이 세워져 지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도의 일방통행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초과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한정하거나 월로 환산한 주 평균 52시간으로 한정하거나 하는 것은 결국은 기업의 경영이익을 보호하면서 근로자의 워라벨도 보호하자는 취지인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주당 초과 시간을 한정하는 것으로는 불가하다는 생각입니다.

    초과 근로시간에 대한 2시급제는 노동자에게는 저임금속에서 초과근로를 통하여 부족한 임금을 해결하고 기업은 부족한 노동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시간당 1.5~2배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나온 제도입니다.

    기업과 근로자간의 협상을 통하여 자율에 맡기되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보호 정책이 세워져 지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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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단위 flexible로 평균 주 52시간 근무제가 좋아보입니다. 다만, 회사의 급여 체계 장난질부터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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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월 단위로 평균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는 너무 짧고, 연은 너무 길어 관리하기 어려운데 월 단위가 딱 적합해보입니다.

    자율출퇴근제로 52시간/5일(1주) * 월 평일 수 시간만큼만 월 단위로 채우면 되는 식이죠.

    다만, 회사의 근무시간 제도에 대한 장난질이 문제입니다. 각종 방식으로 기본급을 줄여

    성과금, 퇴직금 등을 줄이기 위해 전환급 제도를 도입하고 포괄임금제로 월 20시간 까지는

    야근비를 생략하는 등 회사마다 다른 급여체계 장난질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포괄임금제는 속칭, 무료봉사 20시간이라고 해서 직원들의 근태를 보면

    야근을 아예 안하거나 야근 많이 하는 달을 정해 제도 하에 가능한 최대의 야근 시간을 채우는

    양 극단에 쌍 봉우리 형태의 근무 형태가 많아집니다.

    전자의 경우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실수가 잦아지고 후자는 어차피 채워야할 시간이 많으니

    태만하게 일하는 부작용 들을 낳게됩니다. 

    일하는 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불필요한 태만 근태를 없애려면 일단,

    회사에서 급여로 장난질치는 것부터 걷어내고

    월 단위 주 52시간 flexible한 근무제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월 단위로 평균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는 너무 짧고, 연은 너무 길어 관리하기 어려운데 월 단위가 딱 적합해보입니다.

    자율출퇴근제로 52시간/5일(1주) * 월 평일 수 시간만큼만 월 단위로 채우면 되는 식이죠.

    다만, 회사의 근무시간 제도에 대한 장난질이 문제입니다. 각종 방식으로 기본급을 줄여

    성과금, 퇴직금 등을 줄이기 위해 전환급 제도를 도입하고 포괄임금제로 월 20시간 까지는

    야근비를 생략하는 등 회사마다 다른 급여체계 장난질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포괄임금제는 속칭, 무료봉사 20시간이라고 해서 직원들의 근태를 보면

    야근을 아예 안하거나 야근 많이 하는 달을 정해 제도 하에 가능한 최대의 야근 시간을 채우는

    양 극단에 쌍 봉우리 형태의 근무 형태가 많아집니다.

    전자의 경우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실수가 잦아지고 후자는 어차피 채워야할 시간이 많으니

    태만하게 일하는 부작용 들을 낳게됩니다. 

    일하는 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불필요한 태만 근태를 없애려면 일단,

    회사에서 급여로 장난질치는 것부터 걷어내고

    월 단위 주 52시간 flexible한 근무제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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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이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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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너무 칼같아요


    저는 회사 퇴직후  식당을 하는데 요즘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주고


    야간은 1,5배 줘야되요  그렇다고 일을 열심이 하는것도 아니고 대충 시간만 때우는식


    10분전에 출근도 아니고 정각에 와서 10분전에 갈준비  참  애로사항 많아요 


    옛날 이야기하면 왕 자증 부리고  그만두고 또 어떤 사람은 1년 퇴직금 타려고 악착같이 참고 일해요


    아 옛날이여....그리워요  가족처럼 일하던 시절이 

    요즘은 너무 칼같아요


    저는 회사 퇴직후  식당을 하는데 요즘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주고


    야간은 1,5배 줘야되요  그렇다고 일을 열심이 하는것도 아니고 대충 시간만 때우는식


    10분전에 출근도 아니고 정각에 와서 10분전에 갈준비  참  애로사항 많아요 


    옛날 이야기하면 왕 자증 부리고  그만두고 또 어떤 사람은 1년 퇴직금 타려고 악착같이 참고 일해요


    아 옛날이여....그리워요  가족처럼 일하던 시절이 

    비공개 2023-04-16

    전형적인 사장님 마인드시네요. 요즘 누가 남의 일인 회사에서 가족같이 일하기를 원합니까? 비즈니스이고 잘되봐야 남의 일입니다. 꼭 이런 분들이 직원한테 가족 같이 자기일처럼 뭐라도 더 해주길 바라면서 보상은 가족처럼 안챙겨줘요 그쵸?

    동감합니다. 30분전에 나와서 작업장 청소하고 종료후에도 5분 정도는 마무리하고 10분 후 작업장을 떠났던 게 기억나네요. 그 때는 애사심을 강조하던 시대였고 시스템이 안 갖추어져 사람에게 의존하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수출 경쟁력도 낮았고 회사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그래서 경영자도 근로자도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시스템도 잘 갖추어 진 데다 개인이 워라벨을 즐기는 시대가 된 거 같아요... 힘들겠지만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업무의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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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반복업무가 필요한 노동이 있고, 연구직과같은 창의적인 업무가 필요한 노동이 있는데, 무조건 60시간 넘게 일하고, 이 이후에는 flexible하게.

    말만 들으면 이상적이지만, 최근 국가 정책방향과는 반대로가는듯 합니다. 저출산, 양질어 일자리부족, 해외우수인력 국내복귀 장려, 국내인력 해외 유출 방지...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충분히 확보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면, 이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누가 주40시간 일하길 원하겠습니까? 요즘은 개인의 삶을 위해서, 귀촌, 귀어하는 세상인데요. 은퇴시기를 너무 앞당기게되는 것도 하나의 사회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적당한 노동, 적합한 보상,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선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단순 반복업무가 필요한 노동이 있고, 연구직과같은 창의적인 업무가 필요한 노동이 있는데, 무조건 60시간 넘게 일하고, 이 이후에는 flexible하게.

    말만 들으면 이상적이지만, 최근 국가 정책방향과는 반대로가는듯 합니다. 저출산, 양질어 일자리부족, 해외우수인력 국내복귀 장려, 국내인력 해외 유출 방지...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충분히 확보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면, 이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누가 주40시간 일하길 원하겠습니까? 요즘은 개인의 삶을 위해서, 귀촌, 귀어하는 세상인데요. 은퇴시기를 너무 앞당기게되는 것도 하나의 사회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적당한 노동, 적합한 보상,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선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40시간을 실행했지만 여전히 50인 미만 회사에서는 추가근로에 대한 보상도 없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양성적인 추가근로가 아닌 음성적인 추가 근로이지요. 안타깝지만 적당한 노동, 적합한 보상, 충분한 휴식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 저는 안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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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혜택도 좋거나 유연성이 보장되는 곳은 기업과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하고 계실거고 

    그만큼 서로 존중과 인정을 해주겠죠.... 

    그러면 월화수목금금금 일해도 일할 맛 나지 않을까요 ? 


    법은 안지키는 기업에 대한 근로자의 최소한의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규제를 변경하면

    과로사 및 업무스트레스임에도 기업의 책임회피 등 안좋은 결과들이 가중화될까 우려됩니다  ...


    복지 혜택도 좋거나 유연성이 보장되는 곳은 기업과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하고 계실거고 

    그만큼 서로 존중과 인정을 해주겠죠.... 

    그러면 월화수목금금금 일해도 일할 맛 나지 않을까요 ? 


    법은 안지키는 기업에 대한 근로자의 최소한의 마지노선이기 때문에 규제를 변경하면

    과로사 및 업무스트레스임에도 기업의 책임회피 등 안좋은 결과들이 가중화될까 우려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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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성이 부여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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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시간 근무제가 도입 되었을때, 그것 때문에 월급이 줄었다고 화를 내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 요즘에는 52시간 이상 근무를 어떻게 힘들어서 하냐고 말씀을 주십니다. 

    자율적으로 좀더 업무를 하고 싶다면 그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이에요. 법적인 테두리에 소외 받는 분들이 계실 것이 우려되는 것도 현실이라서  

    일단 변화가 되면 삐그덕 대는 것이 현실이라서 걱정은 됩니다.~

    52시간 근무제가 도입 되었을때, 그것 때문에 월급이 줄었다고 화를 내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 요즘에는 52시간 이상 근무를 어떻게 힘들어서 하냐고 말씀을 주십니다. 

    자율적으로 좀더 업무를 하고 싶다면 그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이에요. 법적인 테두리에 소외 받는 분들이 계실 것이 우려되는 것도 현실이라서  

    일단 변화가 되면 삐그덕 대는 것이 현실이라서 걱정은 됩니다.~

    윤지숙(jigel8) 2023-04-12

    생산직들은 시간 = 돈으로 1분 1초도 칼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규 업무 시간내에 끝낼 수 있는 일인데도 천천히 해서 굳이 초과근무하고 수당 받으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연봉제로 바꾸면서 초과근무 하든 안하는 일정 시간을 초근수당으로 책정해놓았더니 무조건 "칼퇴"입니다.
    일이 조금 일찍 끝난 날은 휴식하다가, 퇴근시간에 딱 맞춰 퇴근카드를 찍고 가면서 일이 애매하게 남아서 30분~1시간만 더하면 마무리가 될 것 같아 하고 가자고 하면 입이 엄청 나옵니다.


  • 개인이 좋아하는 일이라면...100시간이라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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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활동을 하다보면, 어느 주는 100시간 넘게 일을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업무가 아니면, 이렇게 일 못하죠.

    69시간이라는 과다업무가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반복 노동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생각되는데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나친 반복 노동은 노동자의 정신건강에 좋지않겠죠. 그 결과는 사회전반에 다른 방향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업무환경 개선, 노동 시간 단축, 재택근무 비중을 올리는 것은, 단순 월급을 올리는 것 보다,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출산률도 그렇게, 세대간 이해출돌 문제도...다소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연구활동을 하다보면, 어느 주는 100시간 넘게 일을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업무가 아니면, 이렇게 일 못하죠.

    69시간이라는 과다업무가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반복 노동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생각되는데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나친 반복 노동은 노동자의 정신건강에 좋지않겠죠. 그 결과는 사회전반에 다른 방향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업무환경 개선, 노동 시간 단축, 재택근무 비중을 올리는 것은, 단순 월급을 올리는 것 보다,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출산률도 그렇게, 세대간 이해출돌 문제도...다소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윤지숙(jigel8) 2023-04-12

    동의합니다. out-put, 성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직 근로자의 지나친, 무리한 노동은 건강악화도 문제지만, 순식간에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유연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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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필요한 제도인 것은 사실입니다.

    리프레시도 필요하고..


    그러나 벤처기업이니 중소기업에서는 새로운 뭔가 개발하기에는 어렵네요.

    여력이 없는데 시간도 없어서 언제 개발하고 판매할지 힘드네요.


     

    정말 필요한 제도인 것은 사실입니다.

    리프레시도 필요하고..


    그러나 벤처기업이니 중소기업에서는 새로운 뭔가 개발하기에는 어렵네요.

    여력이 없는데 시간도 없어서 언제 개발하고 판매할지 힘드네요.


     

    진승교(t4716) 2023-04-05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근무시간이 많이 필요한경우가 있는거는 확실한데... 정부발표 안에 국민들의 반감이 큰 것 같습니다. 쉽지 않네요.

  • 유연근무제에 맞는 유연한 업무방식과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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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충분한 리소스가 확보되지않고, 분업화된 업무방식이 아닌 곳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일한다고 다음에는 더 적게 일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와 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영층의 마인드도 그렇고 일하는 사람도 그렇고,  유연하게 계획을 세우려면 정해진 연구분야나 이미 궤도에 오른 사업과 같이 생산계획이 일정한 그런 직군에 한정될 우려가 있습니다.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충분한 리소스가 확보되지않고, 분업화된 업무방식이 아닌 곳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일한다고 다음에는 더 적게 일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와 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영층의 마인드도 그렇고 일하는 사람도 그렇고,  유연하게 계획을 세우려면 정해진 연구분야나 이미 궤도에 오른 사업과 같이 생산계획이 일정한 그런 직군에 한정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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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분위기에 따라 다를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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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이야 1년 단위로 시험이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될 때는 월화수목금금인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데이터 정리나 추가적인 공부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내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부서장이 어떤 성향의 사람이냐에 따라 이런 근무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직장 내에서 바쁠 때는 바쁜 만큼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좋을 듯 하네요.

    우리나라 특성 상 세세하고 규정하지 않으면 쉴 때 눈치 볼 듯 하네요

    연구원이야 1년 단위로 시험이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될 때는 월화수목금금인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데이터 정리나 추가적인 공부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내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부서장이 어떤 성향의 사람이냐에 따라 이런 근무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직장 내에서 바쁠 때는 바쁜 만큼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좋을 듯 하네요.

    우리나라 특성 상 세세하고 규정하지 않으면 쉴 때 눈치 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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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을 위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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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연구비의 책정과 분배를 놓고 항상 나오는 말중에 하나가 실용성인것 같습니다. 

    의도와 목적은 나름 타당하다고 해도, 과연 그게 실제로 실행될때 그 목적을 수행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냐는 거죠. 

    현장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그 정책이 실행될때 파생될 (혹은 파생되는) 부작용을 두고 그 정책을 확정한 사람들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법도 딱 그런 케이스 인것 같고요. 

    공무원들이 이런 법 제정하는데 있어 역시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보다는 경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인다는 것이 여실히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연구비의 책정과 분배를 놓고 항상 나오는 말중에 하나가 실용성인것 같습니다. 

    의도와 목적은 나름 타당하다고 해도, 과연 그게 실제로 실행될때 그 목적을 수행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냐는 거죠. 

    현장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그 정책이 실행될때 파생될 (혹은 파생되는) 부작용을 두고 그 정책을 확정한 사람들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법도 딱 그런 케이스 인것 같고요. 

    공무원들이 이런 법 제정하는데 있어 역시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보다는 경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인다는 것이 여실히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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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성이 보장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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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강제성이 없는데 반대 필요가 있는지요?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가 60을 삼 년 남겨둔 꼰대라서 제가 젊은 친구들 맘을 못 헤아리나요?

    부모님 세대들의 희생과 제 연배의 선배 분들의 노력으로 막 선진국에 살게 된 저로서는 과한 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또한 아주 짧은 시간으로 아주 격하게 민주화와 선진화를 이뤄낸 우리들 생각 소용돌이에서 나타난 부루조와적 허세

    아닌가요?

    무상 노동도 아닌데 막말로 절이 싫다면 떠나 지배 지가 뚜드리고 살면 될 것을 이게 이슈가 되는 자체가 접수 안됩니다.

    임금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져야지 합니다.

    현장 노동자들만 사무직들만 즉 임금 받는 자들만 권리 있는 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강제성이 없는데 반대 필요가 있는지요?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가 60을 삼 년 남겨둔 꼰대라서 제가 젊은 친구들 맘을 못 헤아리나요?

    부모님 세대들의 희생과 제 연배의 선배 분들의 노력으로 막 선진국에 살게 된 저로서는 과한 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또한 아주 짧은 시간으로 아주 격하게 민주화와 선진화를 이뤄낸 우리들 생각 소용돌이에서 나타난 부루조와적 허세

    아닌가요?

    무상 노동도 아닌데 막말로 절이 싫다면 떠나 지배 지가 뚜드리고 살면 될 것을 이게 이슈가 되는 자체가 접수 안됩니다.

    임금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져야지 합니다.

    현장 노동자들만 사무직들만 즉 임금 받는 자들만 권리 있는 게  아닙니다.  

    비공개 2023-03-23

    반대측은 정부에서 말하는 크런치 모드 후에 휴가 혹은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을 경험상 알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업무 시간은 스타트업이나 대기업 혹은 공공기관, 업계 분야와 같은 기업 특성에 따라 너무 다양할 것 같습니다. 규칙을 강제로 만들기보다는 자유롭게 계약되고 그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정책이나 감독이 되야할 거 같은데, 너무 핀 포인트로 규제 하는거 같기도하구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 직종마다 입장이 다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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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직의 경우 본인이 실험을 계획하고 시간을 설정하기 때문에 일을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생산직의 경우 특정 근로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한번에 함께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직의 경우는 탄력적 근무제도를 통해 어느정도 유연하게 운영되지만, 제조업이나 생산직은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일 많이 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과로사로 유명하죠.


    말은 쉽습니다. 일 많이 하고 많이 한 만큼 쉬면 되지 않니?


    하지만 실제 현장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말  못 할 겁니다.


    제조업체는 일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할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승진하겠죠. (자기 몸 버려가면서요.)


    야근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은 회사들이 많은데,  근로시간을 늘리면 앞으로 근로자들의 업무 부담만 늘어날 것 같습니다. 


    왜 정부는 회사와 노동자를 둘로 나누고 싸우게 만들까요.

    연구직의 경우 본인이 실험을 계획하고 시간을 설정하기 때문에 일을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생산직의 경우 특정 근로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한번에 함께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직의 경우는 탄력적 근무제도를 통해 어느정도 유연하게 운영되지만, 제조업이나 생산직은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일 많이 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과로사로 유명하죠.


    말은 쉽습니다. 일 많이 하고 많이 한 만큼 쉬면 되지 않니?


    하지만 실제 현장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말  못 할 겁니다.


    제조업체는 일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할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승진하겠죠. (자기 몸 버려가면서요.)


    야근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은 회사들이 많은데,  근로시간을 늘리면 앞으로 근로자들의 업무 부담만 늘어날 것 같습니다. 


    왜 정부는 회사와 노동자를 둘로 나누고 싸우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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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시간 유연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순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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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서 쓸 수 있는 점에선 긍정적일 수는 있지만, 반대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만하게될 수도 있는 점이 양면성을 지닌것 같습니다.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서 쓸 수 있는 점에선 긍정적일 수는 있지만, 반대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만하게될 수도 있는 점이 양면성을 지닌것 같습니다.

    이차범(cblee) 2023-04-13

    보상이 적절하지 못할경우에 문제도 발생하겠죠.

    근로시간 유연화로 또 다른 워라벨을 추구한다는게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