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일상 영어 회화 학습과 전공 영어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이런 내용을 여기서 물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 마땅히 여쭈어 볼데가 없어 What is 에서 물어보게됐네요
부디 양해해 주시고 아울러 답변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제가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학원에서 일년치 등록을 하고 수업을 진행한지 8개월이 되어가는데, 애초에 전공 (미디어 아트) 관련 영어로 진행되는 강연을 원활히 듣기 위해 수업을 진행했던 것인데, 8개월이 되어도 전공 강연이 귀에 들어오지 않네요. 참고로 제 전공은 미디어 아트 관련 예술학, 미학 그리고 철학입니다.
해서 내년 3월 말이 종강인데, 이달에 미리 1년치 또는 18개월 등록을 하면 수강료 할인등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해서 18개월을 덥썩 등록해 버렸습니다. 헌데 생각을 해보니, 이런 생활 영여 학습으로 18개월 더 공부한들, 전공 관련 영어는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코센 회원분들 중 영미권이나 영어로 소통하는 나라에서 유학하시는 분 계시면, 경험담을 좀 듣고 싶네요
이런 식으로 일상 영어 학습을 계속하면, 차차 전공 과목의 강연도 들릴까요?
비록 저는 인문학을 전공하지만, 코센 회원 분들도 과학기술이라는 전문 분야를 공부하시니 공통점이 있을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전공 강연 청취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18개월이 아니라 1년 치 학습으로 바꿀려구요 

답변이 급하오니 부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한주 되십시요       
  • 영어 회화
  • 일상 영어
  • 전공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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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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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준님의 답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상 영어와 전공 관련 영어는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말 혹은 이디움들이 실제 관련 세미나 혹은 심포즈움에서 발표되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관련 내용등을 많이 아시면 발표내용을이해하는데 조금 더 쉽더라구요.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조금 이나마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은 되지만 전공 관련해서는 오히려 관련 유튜브 (영어로 진행하는)를 반복 청취하시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어는 평생 공부인거 같아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상 영어와 전공 관련 영어는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말 혹은 이디움들이 실제 관련 세미나 혹은 심포즈움에서 발표되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관련 내용등을 많이 아시면 발표내용을이해하는데 조금 더 쉽더라구요.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조금 이나마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은 되지만 전공 관련해서는 오히려 관련 유튜브 (영어로 진행하는)를 반복 청취하시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어는 평생 공부인거 같아요...^^

    아네, 그렇군요. 회원님의 답변이 상황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좋은 한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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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형님의 답변

    국박 출신인데요. 생활영어는 잘 못하는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은 잘했어요. 전공용어에 익숙해지고 너튜브같은데서 
    전공관련 영상을 자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같은 단어라도 각 분야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자주 쓰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나 NASA에서 실험하거나 소개하는 자료는 잘 들리는데 다른 분야는 안들려요..ㅎㅎㅎ
    한국 사람이 다른 전공 학회장 가서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발표하는데 당췌 뭔소리 하는지? 이해 안되는 것과 같습니다.  배경지식 없으면 귀로는 들리는데 이해 못합니다. 

    TED 한번 들어보세요..자막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서 강연해 줍니다.
    국박 출신인데요. 생활영어는 잘 못하는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은 잘했어요. 전공용어에 익숙해지고 너튜브같은데서 
    전공관련 영상을 자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같은 단어라도 각 분야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자주 쓰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나 NASA에서 실험하거나 소개하는 자료는 잘 들리는데 다른 분야는 안들려요..ㅎㅎㅎ
    한국 사람이 다른 전공 학회장 가서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발표하는데 당췌 뭔소리 하는지? 이해 안되는 것과 같습니다.  배경지식 없으면 귀로는 들리는데 이해 못합니다. 

    TED 한번 들어보세요..자막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서 강연해 줍니다.

    네, 또다른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TED 가 뭔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되는거죠?
    한번 들어가 보고 질문 있으면 또 여쭈어 볼께요~
    근데 회원님 같은 경우는 생활 영어를 열심히 하지 않으셔서 그렇지, 애초에 영어등 외국어에 탁월한 소질이 있으셔서 그런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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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진님의 답변

    일상영어와 전공영어와는 분명 다른 면도 있고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면이라면 전공영어의 경우 각각의 전공과 관련된 영어 단어와 그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면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전공영어가 조금 어려울 수도 혹은 쉬울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면은 일상여어에서 다져진 기본영어와 문법들을 본다면 전공 서적을 읽어나가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자칫 전공영어를 놓칠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영어로 강의와 학생 상담을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두가지 모두 필수조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상영어와 전공영어와는 분명 다른 면도 있고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면이라면 전공영어의 경우 각각의 전공과 관련된 영어 단어와 그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면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전공영어가 조금 어려울 수도 혹은 쉬울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면은 일상여어에서 다져진 기본영어와 문법들을 본다면 전공 서적을 읽어나가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자칫 전공영어를 놓칠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영어로 강의와 학생 상담을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두가지 모두 필수조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네, 제가 speaking과 listening 이 안돼서 그렇지 (특히 listening), 성문 종합 영어을 세번 마스터하고 고등학교 때 영어 경시 대회에서 2등을 할 만큼 기본 영어 문법은 탄탄한 편입니다. 어쨌든 일상 영어도 필요한 것 같아 18개월로 등록해 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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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석님의 답변

    전공관련 이시면 저는 전공관련 원문 서적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사실 문법도 잘 못했고, 학회에서 외국인들이 발표할때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문법을 해야할지 듣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전공관련 논문과 원문으로 되어있는 전공서적을
    계속 보다보니 강연장을 가면 조금씩 들리고 내용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갔습니다.
    듣기 위해서 듣는 연습도 중요하죠. 그런데 전공지식이 있으면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전공서적 한글과 영문을 사셔서 같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공관련 이시면 저는 전공관련 원문 서적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사실 문법도 잘 못했고, 학회에서 외국인들이 발표할때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문법을 해야할지 듣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전공관련 논문과 원문으로 되어있는 전공서적을
    계속 보다보니 강연장을 가면 조금씩 들리고 내용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갔습니다.
    듣기 위해서 듣는 연습도 중요하죠. 그런데 전공지식이 있으면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전공서적 한글과 영문을 사셔서 같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구, 네 물론 전공 영문 서적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연세가 많아 귀가 어두운 까닭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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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호님의 답변

    저와 제 주위 분들의 경우로 말씀드리면 영어 회화라고 해서 무작정 하는 것 보다는 문법을 우선 마스터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Grammer in use'가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Grammer in use'가 여러 수준의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인 수준보다 더 어려운 수준으로 골라 여러 번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주위 분들의 경우로 말씀드리면 영어 회화라고 해서 무작정 하는 것 보다는 문법을 우선 마스터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Grammer in use'가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Grammer in use'가 여러 수준의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인 수준보다 더 어려운 수준으로 골라 여러 번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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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남님의 답변

    이게 전공영어는 먼저 단어에서 걸립니다. 어려운 단어를 그냥 뭉개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그리고 복잡한 문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단어만 익숙해지면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그러나 생활영어는 그렇지 않죠. 단어 중심이 아니라, 숙어 중심이 되니깐요.

    어쨌든 저쨌든 그 분야 관련된 영어를 많이 듣고, 그것을 입으로 따라해보세요. 최대한 비슷하게. 말할 수 있는 것만 들립니다.

    이게 전공영어는 먼저 단어에서 걸립니다. 어려운 단어를 그냥 뭉개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그리고 복잡한 문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단어만 익숙해지면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그러나 생활영어는 그렇지 않죠. 단어 중심이 아니라, 숙어 중심이 되니깐요.

    어쨌든 저쨌든 그 분야 관련된 영어를 많이 듣고, 그것을 입으로 따라해보세요. 최대한 비슷하게. 말할 수 있는 것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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