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 기초연구 투자전략(안) 의견수렴 간담회 > 에서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코센21 회원 여러분.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 젊은 연구자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향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 젊은 연구자 경력경로 다양화를 위한 지원방향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저의 경우 학, 석, 박사 과정에서 배운게 생화학, 면역학이기 때문에 생각의 범위가 아무리 넓게 잡아도 생명과학분야에서 필요한 지원방향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분들의 생각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선배 연구자 분들께서 생각하시는 후배 연구자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 막 학위과정을 시작한 젊은 연구자 분들의 고충은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성공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필요했던 지원방법들이 무엇이 있을지 알려주시면 

1월 14일(금)에 있을 간담회에 적극 반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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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9
  • 답변

    엄준호님의 답변

    학위과정 및 학위시작 연구자들을 위하여 적은금액의 펀드를 나누어 지급하여 연구진입의 기회를 넓히면 좋겠습니다. 

    초기 학위과정 연구자 (석박사 혹은 지원생)들은 대부분 논문몇편, 영어점수 및 학회발표 정도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유할 것입니다. 뛰어난 학생에서 Full fund를 지급하는 것도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방식이지만, 잠재적 능력을 이후에 발휘할 수도 있는 초기연구자들에게도 보편적인 연구의 기회를 적은금액이지만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훌륭한 미래투자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캐나다 MITACS Industry 펀드의 경우 지원자는 간단한 소개와 연구내용 지원서를 통해 MITACS에 지원합니다. 연구내용이 합리적이라면 MITACS는 50% 금액지원을 약속합니다. 이를바탕으로 연구자는 Industry와 협력하여 추가 50% 금액을 Industry 파트너에게 지급받아 연구를 수행합니다. 한국정부펀드도 유사하게, 초기연구자들의 연구지원서 등의 기본문서를 바탕으로 1차 선별 후, 기본급 (캐나다기준 석사 $22000 박사 $26000 / 한국의 경우 석박사 지정월급)의 50%를 (캐나다 기준 한달에 100만원 정도 지원하는 금액) 국가펀드에서 1-2년 정도 약속해준다면 나머지 50% 정도의 펀드를 제공하여 초기연구자들을 받아줄 수 있는 연구기관은 많을 것입니다. 

    학위진입 및 학위과정에있는 초기연구자들을 위한 제안이었습니다.
    학위과정 및 학위시작 연구자들을 위하여 적은금액의 펀드를 나누어 지급하여 연구진입의 기회를 넓히면 좋겠습니다. 

    초기 학위과정 연구자 (석박사 혹은 지원생)들은 대부분 논문몇편, 영어점수 및 학회발표 정도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유할 것입니다. 뛰어난 학생에서 Full fund를 지급하는 것도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방식이지만, 잠재적 능력을 이후에 발휘할 수도 있는 초기연구자들에게도 보편적인 연구의 기회를 적은금액이지만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훌륭한 미래투자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캐나다 MITACS Industry 펀드의 경우 지원자는 간단한 소개와 연구내용 지원서를 통해 MITACS에 지원합니다. 연구내용이 합리적이라면 MITACS는 50% 금액지원을 약속합니다. 이를바탕으로 연구자는 Industry와 협력하여 추가 50% 금액을 Industry 파트너에게 지급받아 연구를 수행합니다. 한국정부펀드도 유사하게, 초기연구자들의 연구지원서 등의 기본문서를 바탕으로 1차 선별 후, 기본급 (캐나다기준 석사 $22000 박사 $26000 / 한국의 경우 석박사 지정월급)의 50%를 (캐나다 기준 한달에 100만원 정도 지원하는 금액) 국가펀드에서 1-2년 정도 약속해준다면 나머지 50% 정도의 펀드를 제공하여 초기연구자들을 받아줄 수 있는 연구기관은 많을 것입니다. 

    학위진입 및 학위과정에있는 초기연구자들을 위한 제안이었습니다.

    동의합니다.

  • 답변

    이철연님의 답변

    기초연구 과정뿐만이 아니라 응용연구에도 꼭 필요될 분야가 바로 통계 처리와 빅데이터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해당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서 뜻이 있는 연구원이면 누구나 해당 교육을 찾아 듣고 이에 대해서 연구분야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통계 및 이론 교육의 한계로 현업의 활용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기초분야의 연구자들의 양성을 위해 필요한 유료 Tool 이나 커리큘럼을 제공해주고 해당 분야의 데이터 분석/ 통계 처리 활용에 대한 우수 사례를 보고 Learning by Doing 의 형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성세대의 연구 Best practice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현재시점에서 활용되는 사례들도 인센티브 등을 통해서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초연구 과정뿐만이 아니라 응용연구에도 꼭 필요될 분야가 바로 통계 처리와 빅데이터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해당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서 뜻이 있는 연구원이면 누구나 해당 교육을 찾아 듣고 이에 대해서 연구분야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통계 및 이론 교육의 한계로 현업의 활용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기초분야의 연구자들의 양성을 위해 필요한 유료 Tool 이나 커리큘럼을 제공해주고 해당 분야의 데이터 분석/ 통계 처리 활용에 대한 우수 사례를 보고 Learning by Doing 의 형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성세대의 연구 Best practice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현재시점에서 활용되는 사례들도 인센티브 등을 통해서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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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문철환님의 답변

    모든 연구자들이 그러하듯이, 연구를 위한 Fund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현재의 펀드 지원 형태는 일회성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금액도 연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냥 장학금 정도로 생각하고, 그래서 펀드 지원에 따른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젊은 연구자들에게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도 분명히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속적 및 단계적으로 지원하되, 연구자들이 꼭 한 곳(대학 또는 연구소)에서 연구를 해야 지원하는게 아니라 여러 군데 이직이나 학위과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 펀드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연구비 지원과 규모의 적절성, 그리고 현재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서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중간평가는 이루어져야 하겠죠. 

    이런 방식으로 지원을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면, 국가에서 향후 필요로 하는 과학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연구자들도 지도교수의 연구비 펀드에 따라 전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석사와 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봅니다. 
    모든 연구자들이 그러하듯이, 연구를 위한 Fund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현재의 펀드 지원 형태는 일회성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금액도 연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냥 장학금 정도로 생각하고, 그래서 펀드 지원에 따른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젊은 연구자들에게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도 분명히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속적 및 단계적으로 지원하되, 연구자들이 꼭 한 곳(대학 또는 연구소)에서 연구를 해야 지원하는게 아니라 여러 군데 이직이나 학위과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 펀드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연구비 지원과 규모의 적절성, 그리고 현재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서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중간평가는 이루어져야 하겠죠. 

    이런 방식으로 지원을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면, 국가에서 향후 필요로 하는 과학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연구자들도 지도교수의 연구비 펀드에 따라 전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석사와 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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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숙님의 답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대 3년간, 임신·출산·육아·돌봄·건강 등 6개월 이상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복귀 과제 지원하여, 연간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저는 기업부설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데, 연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회사에 이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3년 근무하면 정직원으로 써야하는 상황인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인건비를 해결하느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만 35세 미만이면 청년 지원 받는 프로그램은 활용하면서 석박사 연구원 쓰는 것은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연구소에서는 대부분 연구과제에서 급여가 나오도록 하고 있어서 일부 펀딩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요.

    이 외에도 신진연구자를 위한 펀딩이 있습니다만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대 3년간, 임신·출산·육아·돌봄·건강 등 6개월 이상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복귀 과제 지원하여, 연간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저는 기업부설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데, 연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회사에 이 제도를 설명했습니다. 3년 근무하면 정직원으로 써야하는 상황인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인건비를 해결하느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만 35세 미만이면 청년 지원 받는 프로그램은 활용하면서 석박사 연구원 쓰는 것은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연구소에서는 대부분 연구과제에서 급여가 나오도록 하고 있어서 일부 펀딩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요.

    이 외에도 신진연구자를 위한 펀딩이 있습니다만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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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호님의 답변

    연구를 하면서 주변의 젊은 연구자분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을 물어본 결과 국내에는 멘토링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소하게 실험 기법부터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즉 학위 및 그 이후의 젊은 연구자분들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서 각 대학교나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정부에서 젊은 과학자 양성 사업과 같은 정기적이고 정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각 대학교의 교육에만 의존하면 대학교의 수준에 따라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선구적인 기업들의 연구자들과 학위과정 등의 젊은 연구자들 간의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이 보다 더 빠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연구를 하면서 주변의 젊은 연구자분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을 물어본 결과 국내에는 멘토링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소하게 실험 기법부터 연구의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즉 학위 및 그 이후의 젊은 연구자분들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서 각 대학교나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정부에서 젊은 과학자 양성 사업과 같은 정기적이고 정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각 대학교의 교육에만 의존하면 대학교의 수준에 따라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선구적인 기업들의 연구자들과 학위과정 등의 젊은 연구자들 간의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이 보다 더 빠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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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학님의 답변

    기초 연구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연구할수 있는 연구개발비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그 분야에 계속 연구가 가능할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단순한 학비뿐만아니라 생활이 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고. 단기가 아닌 최소 2~3년은 지원될 수 있는 그런것이 있어야 
    편안하게 연구에 전념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기초 연구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연구할수 있는 연구개발비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그 분야에 계속 연구가 가능할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단순한 학비뿐만아니라 생활이 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고. 단기가 아닌 최소 2~3년은 지원될 수 있는 그런것이 있어야 
    편안하게 연구에 전념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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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민님의 답변

    먼저 젋은 연구자, 과학자의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Career Level 기준 ]
    1. 조교수 이상의 과학자
    2. 포닥 이상의 과학자
    3. 박사과정 학생 이상의 과학자

    [ 나이 기준 (40세 미만?) 혹은 박사학위 수여 후 기간 (3년 미만?)

    커리어 레벨 기준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은 바로 포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외 포닥 모두 포함)
    박사학위를 받고 기업연구소/정출연/대학에서 정규직을 시작하는 경우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지만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는 국내외 포닥은 정규직이 되기까지 사실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급여/복지 모두 열악하지만 인내하며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죠 -- 더욱이 배우자와 아이까지 있으면 더 고민이 큽니다)  

    1. 비규정직 포닥 분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민생고를 잘 보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2. 한편 박사학위를 받고 바로 조교수가 되거나 하는 best of best 젋은 연구자에게 관심과 지원을 하여
    노벨상 급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해주는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교수들은 보통 정교수 선배님의 눈치를 보면서 학과 행정업무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학교내 연구비 지원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본인의 연구역량을 다 쏟기가 어렵습니다 -- 손흥민이 어린시절 축구유학을 가서 지금의 스타가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선배들에게 치어서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상기 (1) (2)를 중심으로 지원 정책을 수립하되 해당 연구 수혜자를 선정할 때는 정말 다각도로 고심을 해야할 듯 합니다..
       사실 수헤자 선정 기준을 수립하는게 제일 중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먼저 젋은 연구자, 과학자의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Career Level 기준 ]
    1. 조교수 이상의 과학자
    2. 포닥 이상의 과학자
    3. 박사과정 학생 이상의 과학자

    [ 나이 기준 (40세 미만?) 혹은 박사학위 수여 후 기간 (3년 미만?)

    커리어 레벨 기준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은 바로 포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외 포닥 모두 포함)
    박사학위를 받고 기업연구소/정출연/대학에서 정규직을 시작하는 경우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지만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는 국내외 포닥은 정규직이 되기까지 사실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급여/복지 모두 열악하지만 인내하며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죠 -- 더욱이 배우자와 아이까지 있으면 더 고민이 큽니다)  

    1. 비규정직 포닥 분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민생고를 잘 보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2. 한편 박사학위를 받고 바로 조교수가 되거나 하는 best of best 젋은 연구자에게 관심과 지원을 하여
    노벨상 급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해주는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교수들은 보통 정교수 선배님의 눈치를 보면서 학과 행정업무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학교내 연구비 지원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본인의 연구역량을 다 쏟기가 어렵습니다 -- 손흥민이 어린시절 축구유학을 가서 지금의 스타가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선배들에게 치어서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상기 (1) (2)를 중심으로 지원 정책을 수립하되 해당 연구 수혜자를 선정할 때는 정말 다각도로 고심을 해야할 듯 합니다..
       사실 수헤자 선정 기준을 수립하는게 제일 중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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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완님의 답변

    대부분이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많이 언급해 주셨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젊은 과학자가 나름 심도있는 연구를 하기위해서는 예산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산을 지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예을들어 예산을 신청시에는 연구계획서를 받고,, 그리고 논문게재, 학회지 등재, 발표 등에 대해서 
    점수를 부여하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예산을 활용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원되는 예산이 허투로 쓰이지 않고 정확히 쓰이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이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많이 언급해 주셨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젊은 과학자가 나름 심도있는 연구를 하기위해서는 예산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산을 지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예을들어 예산을 신청시에는 연구계획서를 받고,, 그리고 논문게재, 학회지 등재, 발표 등에 대해서 
    점수를 부여하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예산을 활용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원되는 예산이 허투로 쓰이지 않고 정확히 쓰이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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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석님의 답변

    제 후배도 현재 미국에 있는 젊은 과학자인데요. 한국으로 들어올려고 생각해도 걱정이 많더라고요. 
    젊은과학자, 처음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필요한것은 일하면서 본인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수있는
    펀드가 필요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1년 지원하고 못하고 그럼 안될 것 같고, 최소 3년정도는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외국에서 온 부부를 만났는데요. 일단 출연연구소에 취직을 했지만 
    아이를 키울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더라고요. 주택 등도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 후배도 현재 미국에 있는 젊은 과학자인데요. 한국으로 들어올려고 생각해도 걱정이 많더라고요. 
    젊은과학자, 처음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필요한것은 일하면서 본인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수있는
    펀드가 필요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1년 지원하고 못하고 그럼 안될 것 같고, 최소 3년정도는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외국에서 온 부부를 만났는데요. 일단 출연연구소에 취직을 했지만 
    아이를 키울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더라고요. 주택 등도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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