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연구
- 고형암의 항암제 내성기작과 항암물질 탐색
고형암(Solid tumor)은 중심부에 해당하는 세포들이 혈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포도당이나 산소의 공급이 원할 하지 않은 stress 상태로 되어 있다. 이러한 stress상태의 고형암 세포에서는 핵 속에 있는 proteasome의 양이 증가하고, proteasome에 의한 topoisomeraseⅡa의 분해가 촉진되어 세포주기가 G1기에서 멈추는 G1 arrest 현상을 유도하게 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G1 arrest 현상으로부터 고형암 세포가 여러 가지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 group에서는 stress상태에서 항암제 내성기작을 규명하며 생물자원으로부터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탐색하고자한다. - UPR(unfolded protein response)system 을 분자 표적으로 하는 항암물질의 탐색
고형암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암세포들은 혈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증식하기 때문에 포도당과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정상세포를 비롯한 신경세포들은 거의 증식을 하지 못하는 반면에 고형암세포들은 강한 내성을 가지면서 성장 할 수 있다. 이는 고형암세포들이 UPR(Unfolded protein response)system이라는 기작을 활성화 시켜 이러한 stress condition에서 증식한다는 연구내용이 최근에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group에서는 UPR 상태에서 발현하는 stress protein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생리활성물질을 탐색하여 화학적 치료가 곤란한 고형암의 부작용을 막고 암세포에만 작용할 수 있는 항암물질을 탐색하여 생리활성 mechanism을 밝혀내고자 한다. -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의 탐색
퇴행성 신경 질환은 점차적으로 신경세포가 사멸됨으로써 인지 능력 상실, 운동기능 상실 등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활성산소의 축적, 비정상 단백질들의 축적, 칼슘에 의해 매개되는 독성 등의 여러 가지 기전들이 퇴행성 신경 질환의 발병 과정에 관여하게 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발병 원인 중에서 활성산소가 정상적으로 인체 내에서 제거되지 못하면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는 산화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생체내에서 단백질, 생체막, DNA 등에 작용하여 DNA의 산화적 손상, 비정상 단백질들을 축적시킴으로써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과 같은 퇴행성 신경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므로 산화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신경세포를 보호 할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은 퇴행성 신경 질환의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에서는 산화적 stress로부터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을 탐색하여 생리활성 mechanism을 밝혀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