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금불

박상언(sangeon2)
포함 6명 미국, Atlanta, Sushi Osawa

박상언 :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의 생활상 -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초점은 더더욱 '건강'에 맞춰 질 것이다. 더더욱 장수에 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웰빙푸드 및 운동 과 같이 평소에 챙길 수 있는 것들 뿐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이 생길 것이다. 최첨단 의료장비 - 엑스레이 MRI 와 같은 진단 장비를 비롯해 수술용 로봇까지, 과거 의사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곳에 기계들이 들어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였던 데이터 분석과 같은 분야에도 컴퓨터가 일을 대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몇십 년 후에 과연 의사라는 직업이 남아 있을 수 있을까? 기계와 로봇이 모든 업무를 대채할 것이라고 주장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정신병과 관련된 분야 (우울증, 치매 등) 에서 '인간' 의사의 역할은 필수 일 것이다. 로봇과 같이 input -> output 이 정해지지 않은, 창의적인 인간의 역할이 계속 필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지수 : 기술혁신에 따른 의료분야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의 기술의 발전이 질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술은 인간의 역할을 보조하는 역할을 해왔을 뿐 그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미래기술이 인간 노동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것인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 정확하고 효율적인 바이오마커들의 발견과 측정기술 분석기술 등의 발전들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 있어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올수는 있을것이며 많은 부분을 기계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의사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며 환자와의 소통 또한 의사의 중요한 역할의 일부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돌연변이들과 질병이 나타나게 되고 거기에 따른 새로운 진단과 치료가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 새로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의사에게 필요로 되어지는 지식과 역할이 조금씩 변화할 수는 있겠지만 의사라는 직업이 기계로 대체되어 질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이규현 : 스마트 기술에 빠른 발전에 따라 우리인간 대신 기계가 전문적인 노동을 대체 했을때 새로운 litigation field 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계가 문제를 일으켜 사고가 발생했을때, 기계적 결함에 의한 사고인지, 소프트웨어 버그에 의한 사고인지 분석하고 법적인 잘잘못을 밝히는 전문적인 직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질것이다.
 
정누리 :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의료분야에서는 수술로봇을 생각해 볼 수있다. 로봇이 대신 수술을 하면 의사의 컨디션,,,등과 같은 불안정한?!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적기때문에 더 안전할것같다. 오히려, 의사들이 수술을 어떻게 하는게 환자에게 좋은지..이러한 판단을 할 시간이 많아져서 의료시스템의 질이 좋아질것 같다.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기계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좋은 능률을 얻을 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사람들이 (예를 들면) SF영화를 보고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그건 로봇이 자의식이 생길 정도의 기술이 발전된 후에 걱정해도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규현 : 뿐만아니라 스마트한 기계의 로직을 컨설팅하는 직업도 생길것같다. 예를들어 무인자동차의 경우 만약 차 사고를 감지한다면, 무인자동차는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기위한 차량이동을해야할지 아니면 더 큰사고를 방지하기위한 (운전자의 생명이 위험하더라도) 차량이동을 해야할지.. 한 자동차회사에 로직팀에 의해 쉽게 결정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 어떻게 프로그래밍 해야할지 컨설팅 하는 직업이 새로생기지않을까
 
전영규 : 기술혁신에 따라 기계가 전문적인 노동을 대체하게 되면서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정규 학교 교육-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처럼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교육이 미래에는 온라인 원격강의, 녹화강의 등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학교 등의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상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순서로 수업을 듣고 수업 내용에 대해 자유로운 사이버 토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자의 주요 역할이 지금까지 '지식전달'이었다면 미래에는 '지식활용능력'을 주로 가르칠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온라인 교육이 주가 될 경우 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사회성을 배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회성을 배우기 위한 오프라인 학교가 역으로 생겨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새로운 과목, 새로운 교편이 필요할 것이다.
 
이규현 : 기술발전에 따른 인간의 생활상 : 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의 기술 발전은 사람들이 한 국가를 벗어나 다른 국가로 손쉽게 이동 할 수 있게 해 주고, 사람들의 물리적이 활동반경을 넓혀준다. 하지만 이러한 ‘이동’과 관련된 기술을 제외한 대부분 오늘날의 기술들은 사람들의 활동반경을 각자의 ‘집’으로 집중시키고 있고 많은 것을 집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가까운 예로는 인터넷 쇼핑이 물건을 사러 직접 상점으로 이용해야 하는 필요를 없애준것과, 원격데스크탑으로인한 재택근무가 있다.

-우리의 직업 변화 : 이와 비슷한 트렌드로, 원격진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원격진료는 간단한 기본적인 진료나 반복적인 치료테라피를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단순반복 업무는 기계가 대신하고, 그 결과로 부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사람이 맡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기본적인 진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학과는 먼 미래에는 사라질 수도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고도의 판단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로 사람들이 집중될 것이다. 의료분야에서 예측되는 이러한 분야는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즉 주변 현상에 대해 잘 ‘문제를 정의’하여 새로운 기술을 고안할 수 있는 사람이 역설적으로 기술발전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것이다.
 
김서희 : As species of plants and animals across the globe are disappearing, it’s crucial to preserve biodiversity and use ecosystems sustainably to ensure the survival of our own species. However, differences among species in their ability to adapt to environmental change threaten biodiversity, human health, food security, and natural resource availability. The challenge is that crops, livestock, wild species, and humans do not adapt fast enough to cope with environmental changes (i.e. climate change, habitat loss, and lifestyle change). But I think practices based on evolutionary biology can promote sustainable outcomes via manipulation of genetic, developmental, and environmental factors. Simple examples are using gene therapies to treat disease, choosing drought and flood resistant crop varieties and altering conservation strategies to protect land with high levels of genetic diversity. If successfully strategized it can slow unwanted evolution and reduce fitness in costly species or improve performance of valued organisms by reducing phenotype-environment mismatch or increasing group productivity.
Also, Sustainable development can be tracked efficiently with IoT technology. Strategically placed IoT sensors will give users both an accurate and quantitative representation of difficult to track environments. Sensors are used in automated vehicles and tools. Automated farm machines not only provide quality work but also produce data that can be analyzed for future improvements. Integrating IoT technology and data analysis in sustainable development is a growing field but needs to keep on being pushed.
 
전영규 : 지속가능한 발전은 다른 말로 친환경 발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많은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시도가 일어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에너지 발전과 자동차와 같은 공학 분야에서 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음식과 관련된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분야에서도 친환경 발전은 일어나고 있다. 푸드 패키징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친환경적인 소재로 음식의 보존기간을 늘려줌으로써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공학과 관련한 친환경적인 시도로 환경의 오염을 줄일 수 있지만 또한 이러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에 대한 친환경적인 발전이 우리의 삶의 질과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인류의 발전에 있어서 인공지능의 기여도는 아직까지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며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정보의 홍수라고 일컫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써는 앞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공학적인 측면을 넘어서서 우리의 삶에 실질적으로 깊숙히 자리잡아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될 것이며 사람이 직접적으로 하기 힘든 큰 데이터를 다루는 일들을 많이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 의료산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든 분야에서의) 산업이 앞으로 가장 ‘Hot’ 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과연 인간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 어떤 면에서 인공지능 또는 로봇보다 뛰어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도 하였습니다. 정확성 및 체력을 요구하는 단순노동에 있어서는 인간은 절대 로봇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은 더이상 놀랍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성이 필요한, 특히 살아온 환경이나 따듯한 마음이 작용하는 순간적인 판단 – 즉, 단순히 최대의 이익을 가져가는 것 보다 상대를 배려할 수 있는 판단 에 있어서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초점은 더더욱 '건강'에 맞춰 질 것입니다. 인간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웰빙푸드 및 운동 과 같이 평소에 챙길 수 있는 것들 뿐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이 생길 것입니다. 최첨단 의료장비 – 초음파, MRI 와 같은 진단 장비를 비롯해 수술용 로봇 (왓슨 등) 까지 과거 의사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곳에 기계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였던 데이터 분석과 같은 분야에도 알파고와 같은 컴퓨터가 점점 더 대신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몇십 년 후에 과연 어떤 직업이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의사라는 직업은 남아 있을까요? 기계와 로봇이 모든 업무를 대채할 것이라고 예상을 쉽게 하겠지만, 저희는 완전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특히, 정신병과 관련된 분야 (우울증, 치매 등) 에서 '인간' 의사의 역할은 필수 일 것입니다. 로봇과 같이 input -> output 이 정해지지 않은, 창의적인 인간의 역할이 계속 필요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후기

  • 박상언 (sangeon2)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토픽에 대해 이야기 할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김서희 (michkim94)

    I felt that the meeting was fun and interesting hearing from different majors. I enjoyed being able to talk about this issue with fellow students.

  • 정누리 (jjeong40)

    좋은 식사와 함께 좋은 토론!

  • 전영규 (young657)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학문 뿐 아니라 다른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박지수 (jisoop)

    여러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규현 (lkh5650)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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