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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 EECS 박사 과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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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은 도시 Freiberg에서 헬름홀츠 연구소 박사과정 생활
“야구는 9회말부터, 인생은 60부터!” 프로방스를 떠나 새로운 보스턴 생활
INTJ의 현재 진행형 일본생활 (홋카이도 & 야마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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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학교 원예학과 박사과정부터 포닥생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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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물 복원-복제기술
조직문화(연구문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프베 지킴이] 독일의 동쪽 프라이베르크(이하 '프베')에는 늘 깨지지 않던 '한인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었습니다. 독일인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작은 마을에는 꾸준히 한인이 있었는데요. 프라이베르크 기술공대(TU Bergakademie Freiberg) 학생과 프라이베르크 시립 극장(Freiberg Theater) 한인의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신기한 법칙이었어요. 예를 들어, 한 명이 프라이베르크를 탈출(프베인들 사이의 은어)하면 또 다른 한 명이 들어와서 그 적정수준을 유지하는데, 그 법칙이 이번에 깨졌습니다! 헬름홀츠 연구소에 한국인 친구들이 늘어나고, 프라이베르크 공대에도 새로운 입학생들이 생기면서 프베를 지키는 한인의 수도 늘고, 그보다 몇 배수로 서로 간의 끈끈함으로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요. 바로 우리 프베지킴이가 결성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생소하실 우리 동네를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프라이베르크는 15세기부터 은 채굴 사업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동네였습니다. 프베가 위치한 자리가 바로 독일과 체코 국경 사이에 위치한 에르츠(Erzgebirge, 광산산맥)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은과 광물 채굴이 활발하면서, 당시에는 독일의 드레스덴보다도 더 부유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프라이베르크는 실버슈타트(Silberstadt, 은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와 광업은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해요. 또한 2019년에는 프라이베르크 도시를 포함, 주변 광물 제련소(물덴휴텐 Muldenhutten), 코발트블루 제련소, 채굴현장 및 물길, 광산업을 위한 계획도시(마린 베르크 Marienberg), 더불어 체코의 유산지 2곳을 포함 총 22곳이 독일과 체코가 함께 "에르츠 산맥(크루슈네호리 산맥) 광업 지역 (Erzgebirge/Kru?noho?i Mining Region)"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등재되어 제대로 그 가치를 일반인에게 홍보할 기회가 못 되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진 현시점에는 꾸준히 프베를 방문해주는 관광객과 학생의 수가 늘면서 다시 한번 도시의 활기가 불러일으켜졌습니다. 에르츠산맥 주변의 광부들이 모여 온 도시 곳곳을 방문하는 퍼레이드도 열리고, 도시 페스티벌이며 크리스마스 마켓도 광산도시의 특징을 잘 살려 올해는 안전하게 열렸답니다. 독일 작은 도시에서 지내는 우리 프베지킴이들은 또 하루하루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코센데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우리 프베의 한인들은 또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그런 기회가 되었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23년도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 □ 사업목적 ㅇ 한-스위스 양자 간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발전 도모 ㅇ 양국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 중심으로 공동연구 지원 □ 사업내용 ㅇ 사업형태 : 공동연구 ㅇ 지원분야 - 시스템 생물학(Systems Biology) ㅇ 지원기간 : 3년 (2023.10.1. ~ 2026.9.30.) ㅇ 지원규모 : 과제당 연 90백만원 이내 / 12과제 이내 ㅇ 지원내용 : 연구개발비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경비 등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모임을 가진 프베지킴이 그룹입니다. 제가 작년 7월에 코센 포토 에세이에 프라이베르크에 대한 소개글을 썼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프라이베르크는 독일 동쪽에 드레스덴과 켐니츠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규모가 3.5만명정도로 작은 도시이지만 대학, 연구소, 극장 등 도시 곳곳에서 한국인분들이 열심히 본업을 하 고 계십니다. 제가 처음에 이 도시에 박사과정을 시작할 때에만 해도 한인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1년 사이에 그 인원이 2배가 되어 현재 열댓분 정도 계십니다. 코센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2023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다같이 모여 좋은 시간과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식사를 하게 된 장소는 Ratskeller Freiberg 이라는 곳인데요, Ratskeller는 시청이나 바로 인근에 위치한 독일어권 국가의 레스토랑에 대한 일반적인 이름입니다. Ratskeller는 대부분 전통적인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고 저희는 이번에 슈니첼, 롤라덴 등 전통적인 작센 및 독일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프라이베르크는 현재에는 그 규모가 매우 작지만, 은이 발견된 1100년 이후에 수세기동안 광산 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러한 오래된 역사는 이 도시에 위치한 Mittelsachsisches Theatre 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포토에세이에서는 연구소 소개 및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만 설명해드렸다면 이번에는 저희 그룹 멤버가 도시 곳곳에 위치한 명소를 소개 해드릴텐데 저는 그중에서도 극장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Freiberg의 시립 극장은 원래 건물에서 여전히 경험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Buttermark에 위치한 프라이베르크 극장은 1791년에 시에서 인수했고 그 이후로 극장은 시의 책임하에 꾸준히 각종 공연들이 올라오고있습니다. https://www.mittelsaechsisches-theater.de 사이트를 들어가보시면 극장의 공연 일정과 현재 극장단원들에 대한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프라이베르크에서 근무하시는 한인분들은 성악가 한분과 피아니스트 한분이 계시고 이 분들의 무대를 보고 있자면 한국인으로서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5월에는 Rigoletto 가 예정되어있는데 혹시라도 프라이베르크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록 이분들이 종사하시는 분야가 코센에 모이는 한인분들과는 다르지만,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프라이베르크에는 이렇게 다양한 분들의 한인분들이 계시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서로 위하고 챙기는 마음들은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코센 덕분에 좋은 자리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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