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세대가 자기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지속가능성을 환경파괴를 막는 것 중심으로 이야기 되어 왔지만 현재는 빈곤, 국제분쟁, 에너지와 기후변화 문제, 교육 문제, 도시 문제 등 인류가 전반적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포함하는 거시적 관점의 개념으로 바뀌었다. 해당 개념이 공식적으로 정립되어 발표된 것은 1987년 UN의 보고서(“우리 공동의 미래(브룬트란트 보고서))”이며, 사회적 발전, 경제적 발전, 환경 보호를 포함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로 도출된 목표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여전히 실행되고 있다. 세부적 실행목표로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 (빈곤, 질병,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와 지구 환경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 (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 를 포함하며,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고자 한다.
토론
VISION팀(이하 비젼팀)은 이번 코센 모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방향에 대해서 토론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환경 보호를 포함한 사회적 발전, 경제적 발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류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은 이러한 지속가능발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후세대의 삶에 있어서 미리 준비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유산을 남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2. 후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과학기술의 역할
3. 과학기술 공동체와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 실천사항 >
- 과학기술자들은 사회학자, 경제학자, 인문학자 등 인문사회,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정기적 주제포럼을 실시한다.
-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방법을 생각해본다.
- 과학기술자들은 후세대를 위한 인턴십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만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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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토론하는 문화가 중요한 것같다. 코센데이처럼 열린 토론 문화 속에 과학기술이 어디로 가야할 지 옳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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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은 인간에게 날마다 새로운 정보와 혜택을 가져다 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ICT 발전은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제 인간은 이러한 혜택에 있어 또다른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인공지능 등이 그러한 사례이다. 앞으로 중요한 토론주제가 더 많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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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은 인간이 활용하고 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도구 중 하나이다. 이제 과학기술로 인간의 정신세계까지 움직이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도 생겨나고 있다. 무한한 발전은 과연 인간에게 이로울 것인가,,이런 질문과 함께 새로운 과학기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코센모임이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자주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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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역할 중 교육과 인턴십 등은 새롭게 다가온 주제이다. 후대를 위한다는 생각은 현 세대 사람들이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취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기술을 통해 발전되고 있는 사회 모습과 그 양면성을 생각할 때, 후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의 유산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이번 코센모임을 통해 후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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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지속가능발전은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놓여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과학기술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감있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 문제, 인간 문제에 있어 문제를 회복하고 후대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번 코셈 모임을 통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