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Team Kwon

박자민(jmpark86)
포함 5명 캐나다, Toronto, University of Toronto
토론 주제
건강한 토목-건축 구조물을 위한 지속 가능 과학기술
이번 KOSENDAY 참가자는 토목-건축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회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 내용
환경, 경제, IT 등 모든 분야에서 기술의 발전과 개선이 중요하지만 대규모 구조물을 설계하고 이를 건설, 관리하는 토목-건축 분야에서는 그 의미가 특히 크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지하철, 고속도로, 터널, 교량 등 사회 인프라 구조물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구조물들은 우리에게 더 없는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난, 붕괴 사고가 발생한다면 크나큰 사회적 피해를 야기한다. 이러한 갑작스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구조물이 어떤 기술로 만들어졌는지, 이를 유지하기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또한 구조물들은 그 용도와 중요도에 따라 많은 종류와 기술이 있기 때문에 토목-건축 전공자이더라도 연구분야 이외의 지식은 부족한편이다. 그래서 이번 토론을 통해 서로의 연구분야 중 건강한 구조물을 위한 과학기술에 대해 토론하였다.
 
능동 감쇠 장치(Active damping) 활용한 극한 상황 대처
 많은 사람이 이용하거나 붕괴되면 큰 피해를 야기하는 구조물들은 안전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지진, 태풍과 같이 급작스러운 큰 힘이 작용할 때 구조물이 붕괴 될 수 있다. 이러한 극한 상황까지 예방하기 위해 중요 구조물들에 능동 감쇠 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구조물의 주요 부재에 센서와 유압 실린더(Actuator)등을 설치하여, 센서가 외력에 의한 구조물에 변화를 감지하면 곧바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감쇠 장치를 운동시킨다. 이러한 감쇠 장치는 기존의 질량 감쇠 장치 등과는 다르게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구조물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에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차세대 기술을 건축물 유지관리 분야에 도입
대부분의 구조물들은 바람 하중, 차량 하중, 보행 하중 등과 같이 외부에서 발생하는 힘에 노출되어 있고, 이러한 불규칙적인 힘에 의해 구조물에 균열(Crack)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구조물에 생기는 균열(Crack)은 때로는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대부분 구조적인 안전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균열의 위치와 깊이, 크기에 따라 구조적인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균열을 관리하고, 보수해야한다. 기술의 변화에 발맞추어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동영상을 촬영, 영상을 통한 균열 추적(Visualized crack detecting)이 새롭게 개발 중에 있다. 이 기술이 발전된다면 사람의 눈으로 관찰하지 못하는 위치의 균열까지 포착하여 구조물을 더 안전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남후기

  • 박자민 (jmpark86)

    코센데이를 통해서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분들과 만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코센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황유찬 (lum4u2526)

    포닥데이로 코센을 알게되어 이번 코센데이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같이 나와 있지만 다들 모여 자리를 같이 하기는 힘들었는데 코센의 지원하에 친목도모 겸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인 사람들이 이번 주제인 ‘지속가능한 개발’에 매우 민감한 전공인 토목*건축이라는 큰 틀안에 묶인 사람들이라 토론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와 흥미로웠습니다. 단순 탁상공론이 아닌 실제로 나눈 이야기들이 자신의 전공에 관련되어 실현되었으면 좋겠으며 이런 좋은 자리의 기회를 주신 코센에게 감사드립니다.

  • 황진하 (jinha0912)

    U of Toronto에서 공부하고 있는 포닥 및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공유함은 물론, 그와 관련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연구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주제 및 연구내용등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은 자리였습니다.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을 위하여 서로가 진행하고 있는 주제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가기도 하여 추후에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들을 생각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코센에 감사드립니다.

  • 이정민 (fabiola10)

    코센데이는 저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수학하고 계시는 한국인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아주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에 대해 건축구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유쾌한 토론을 할 수 있었고, 다른 한인 연구자들과 좋은 협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코센데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태훈 (kthttp)

    이번 KOSEN day에 참여한 다른 여러 참가자분들의 토론을 보면서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전공의 미래 기술들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이번에 저와 함께한 여러 연구원분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기술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인상깊은 경험이었습니다. KOSEN day와 같은 행사가 국내, 국외에서 연구하는 여러 연구원들의 활기를 불어넣어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만들어졌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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