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구 분야와 해양수산과학과의 연계 아이디어
텍사스 A&M 과학기술 연구자 모임
안녕하세요.
저희 칼촌 엔지니어 행사를 11/6 Lupe Tortilla Mexican Restaurant에서 가졌습니다.
총 10분이 참석해주시기로 했는데, 오랜만에 갖는 모임이라서 조금 어색했지만, 서로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불행히도 두 분은 급한 일로 식사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총 8분이 식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식사중에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간단히 서로 소개한 후, 최근 기술발전으로 해양수산관련해서 적용할만한 분야와 새로운 신기술 분야등등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논의한 내용 요약 정리했어요.
논의 #1: 반도체 기술로 해양수산과학에 적용할만한 분야와 사례들
반도체 분야는 자동차, 항공, AI 등등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지만, 해양수산분야와 반도체 분야는 상당한 갭이 있다고 생각된다. 반도체는 측정, 자동화, 검사, 분류...등등 다양하게, 기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양수산분야에 접목가능한 분야를 찾아야 한다.
논의 #2: 신재생 에너지와 해양수산과학과의 접목
해양분야는 신재생 에너지 응용에 적합한 분야로, 파도, 풍력, 태양광 에너지원에 쉽게 접목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기술적 기대효과가 높다고 판단된다.
논의 #3: AI와 해양수산과학과의 접목
해양수산과학분에서 나오는 여러 데이타들은 장기간에 걸쳐 안정되고, 주기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미래 해양수산 자원의 활용과 대체 방법에 대한 연구가 기대된다. 데이타 사이언스와 해양과학과학의 접목은 새로운 기술적 분야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논의 #4: 해양수산과학분야의 workforce development
해양수산자원에 대해 여러 나라들이 국제 마찰을 겨ㄲ고 있는 현실속에서, 미래 해양수산과학분야의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정확하게 자원의 양과 가치를 판단하고, 또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해양수산분야는 분야 자체가 워낙 넓기 때문에, 장시간에 걸친 전문가 육성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논의 #5: 이공계와 해양수산과학의 접목 방법
최근 Ocean engineering 분야의 등장으로 Texas A&에서도 많은 이공계학생들이 Ocean Engineering에 입학해서, 해양 로봇, 환경 관리 시스템 등등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
이 밖에는 칼촌에서 사는 생활, 최근 근황 등등 개인적인 대화들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기회를 통해서, 칼촌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가벼운 이야기부터, 심오한 이야기까지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이야기, 좋은 음식...(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사장소라...더). 해양 로봇에 관심이 있었는데, 해양로봇이 해저개발에 사용되고, 해양자원 개발에 중요한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여러 분들이 모여 하나하나 이야기하다보니, 해양수산 분야가 엄청 넓네요. 응용도 많고. 다음 모임 기대되요.
오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많은 이야기 못나눴어요. 위에 팀장님이 요약해논거 보고...다음엔 지각하지 않을께요. 이번 한번만. TAMU 16개 공과중에 Ocean Engineering이 있어요. 요즘 거기 학생들도 많아지고, 규모도 커지던데. 이제는 해양수산도 과학적 접근방법이 필요하군요. 다음에 좋은 이야기 더 공유해주세요. 저는 이 분야 무뇌한이라서....많은 지식 공유 부탁드려요.
보통 공과를 전공한 분들은 해양과학 분야를 어떤 분야로 분류해야할지 조금 애매한데, 오늘 여러 이야기하다보니, 과학적 접근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이 있는 무궁무진한 분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AI와 해양수산, 반도체와 해양수산, 다소 엉뚱한 조합처럼 보이지만, 뭔가 이루어진다면, 해양수산 자원 확보와 관리에 꼭 필요할것 같아요.
텍사스는 지리적 여건상 해양수산자원이 많은 곳입니다. 오일, 가스, 플라스틱 자원도 많고, 수산자원도 많고. 앞으로 텍사스와 한국 수산관련 기업/정부와 협업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오늘과 같은 모임 너무 좋아요. 전문분야도 아니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각자 전문분야에서 접근 가능한 이야기들....이번 행사에 불러지신 이차범 교수님과 KOSEN 행사주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일반상식부터 전문지식까지 많이 배웁니다. 제가 많은 제안을 하지 못해서,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배움이 있는 곳에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런 행상 자주 좀 해요. 역시 Tex-Mex는 맛있더라구요.
오늘 모임 즐거웠습니다. 이번 모임을 이끌어 주신 KOSEN과 이차범교수님 감사합니다. 미래 반도체와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접목...어떤식으로 될지, 어떤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