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이슈토론] 2월 1차

오픈 사이언스 체제로의 발전을 위해서 마련되어야 할 제도 및 관련 법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빅데이터의 발전은 과학 연구 분야는 물론 학술시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학술지의 위기'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학술정보 구독 비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상황에서 연구결과를 학술논문 형태로 작성해 출판물을 통해 유료로 개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오픈액세스 학술지를 통해 무료로 논문을 제공하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더 나아가 과학적 성과 창출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 요구가 커지면서 공공연구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도 확대되고 있습니다(아시아경제).
공공 자금이 투입된 연구 결과인 출판물, 데이터 등을 공개해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개방형 과학으로 정의되는 ‘오픈 사이언스’는 지난 2015년 OECD 세계장관회의를 통해 과학기술계의 새로운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디지털로 공개함으로써 연구 성과나 과정에 대한 후속 검증은 물론 추가 연구와 새로운 연구방법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YTN).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오픈 사이언스에 대해 연구자와 관련 기관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정부의 정책분야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아시아경제). 그렇다면 오픈 사이언스 체제로의 발전을 위해서 마련되어야 할 제도 및 관련 법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KOSEN 회원님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