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이슈토론] 4월1차

재현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연구자들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최근 과학연구의 재현성 위기(reproducibility crisis)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현성이란 학술 논문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건으로, 출판된 논문에서 명시된 동일한 조건과 방법, 데이터로 실험하면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충청투데이). 지난해 학술지 '네이처'가 전 세계 1,576명의 과학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가 넘는 과학자들이 논문 재현성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답했습니다(매일경제). 이에 오픈 데이터 개념을 적용해 논문 작성에 활용된 데이터를 출판하고, 영구 식별자(Persistent Identifier, PID)의 권한을 부여 및 공개함으로써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운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충청투데이). 연구자들이 자발적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 리포지토리에 자신들의 데이터를 기탁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면 비용 및 노력의 절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문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재현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연구자들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KOSEN 회원님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