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이슈토론] 2018-10

스마트시티를 구축함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은?

 

‘스마트시티’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가전, 집, 자동차, 도로 등 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연결한 미래형 첨단 도시를 의미합니다. 장소에 구애 없이 사물 인터넷에 접속하고, VR·AR 기술로 영화와 쇼핑이 자유로워지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자율주행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도시인의 삶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인더스트리 뉴스). 스마트시티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 다양하며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 다르다고 합니다. 명확한 개념으로는 아직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핵심은 같습니다. 첨단 정보기술(IT)을 도시에 접목, 사람들이 살기에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서울 Pn). 이러한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총 망라된 종합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이 생활 곳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 시대에 도시화 문제의 답을 스마트시티에서 찾는 것은 필연적으로 보입니다(과학과 기술).
이렇게 이상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데에도 고려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네덜란드, 스페인 등 전 세계 많은 도시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게 내게 무슨 도움이 되는데?'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것이 점점 더 큰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ciokorea). 또한 스마트시티는 도시 간의 연결 부족을 야기하거나 부유층과 서민층의 벽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부동산 집값 안정화 정책이 항상 화두가 되는 만큼 이 같은 요소가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IT 조선). 그리고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스마트시티와 일반인이 원하는 스마트시티의 개념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례로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경진대회’에서 한 여성이 주차 때 활용 가능한 ‘큐알(QR)코드’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주차장이나 길에 주차할 때 자동차에 휴대전화 번호를 남겨 놓는데, 그 번호를 저장해뒀다 귀찮게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자동차에 QR코드를 붙여 놓고, QR코드를 찍으면 카카오톡처럼 대화방이 생겨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여성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술입니다. 일반인들은 이처럼 스마트시티에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걸 구축해 주길 바랍니다. 이런 기술은 고난위도도 아니고, 일반에 공급했을 때 혜택이 굉장히 많이 돌아가는 따뜻한 기술입니다. 반면 전문가들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자율주행차, 5G 운용 등 비용도 많이 투입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을 제안한다고 합니다(서울 Pn).

그렇다면 스마트시티가 추구해야 할 실제적인 가치는 무엇일까요?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과학기술자들이 제안할 수 있는 해결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