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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데이 안내

주제 1 :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주제 2 :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U of T

정성민(manjo8063) 포함 9명 캐나다, Toronto, University of Toronto
주제 1.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포닥을 지원할 기관이나 랩을 선택할 때, 이런 것들을 고려하세요!”
 
※ 해외 포닥 준비 사항
1. 포닥 지원 동기 및 지원하고자 하는 랩에서 진행중인 연구 관련성을 강조하는 cover letter작성
2. 학위 과정 동안의 연구 경험 및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curriculum Vitae (CV)
3. 학위 과정을 잘 요약한 research summary (slide 1-2 page)
 
박병철 (컴퓨터공학 전공)
포닥을 지원하려고 할 때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왜 포닥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목표입이다. 많은 박사 졸업생들이 아카데미아 쪽 진로를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faculty member가 되기 위해 포닥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장 우선시 되는 목표가 publication 실적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곳에서 가장 많은 논문 실적을 낼 수 있느냐가 포닥을 할 기관을 선택할 기준이 되어야합니다. 한국의 대학들은 상위권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논문 실적을 점수로 계산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변화하지 않을 것 입이다. 과거에는 외국의 유명 대학이나 연구소의 포닥 지원을 당연시 하였지만 점점 hire하는 교수 포지션이 줄어들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유명 대학의 연구실에서 포닥을 한다고 해도 논문실적을 보장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외국 생활의 어려움 또한 고려해야합니다. 만약 faculty position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국내/국외의 여러 학교나 연구소 중 본인이 가장 많은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환경이 어떤 곳인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반면 아카데미아가 아닌 인더스트리를 목표를 할 경우에는 어느곳에서 포닥을 할지가 아닌 포닥 자체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만약 원하는 회사에 박사학위 취득 후 바로 입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포닥 생활이 큰 메리트가 되진 않습는다. 다만 국외의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당장 지원 여력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새로운 연구 기관에서 생활하며 social network을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해당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교수들의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며 쌓인 인맥과 교수의 추천서가 입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한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정성민 (화학 전공)
포닥 지원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원하고자 하는 실험실의 funding 유무입니다. 지원자를 포닥으로 고용하고 싶지만 대형 랩을 제외하고는 포닥에게 제공되는 salary 및 포닥 benefit으로 금전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실험실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 연구 재단으로부터 선정되는 것이 싶지 않지만 박사 후 국외 연수 지원을 받게 된다면 포닥으로서 랩 선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다수 포닥들은 한국연구재단으로 지원없이 이메일 또는 해외 학회 참석을 기회를 삼아 포닥 지원을 하게 됩니다. 만약 여러 랩에서 offer를 받게 된다면 고려해야하는 점은 연구 관련성입니다. 학위 주제와 유사한 연구를 포닥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면 실적을 빠른 시간 안에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적과 무관하게 funding 제한으로 인해 고용이 안정적이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포닥으로서 자신이 진행 할 과제 및 그 과제 지원 기간도 같이 알아보면 좋습니다. 당연하게도 지원하는 랩의 매년 논문 실적 및 연구 환경도 고려해야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점은 북미, 유럽 등을 포함하는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로부터 interview 기회나 offer을 받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즉, 각 대학, 학과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랩에서 opening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를 해야 되며, 모든 랩이 항상 공개적으로 opening을 하는 것은 아니니 가고 싶은 랩이 있으면 꼭 지원을 해봐야 합니다. 비록 한, 두달 내에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할 지라도 꾸준히 이메일로 확인 및 지원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교수님들도 연구 관련 funding이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두달 내지 세달 기간을 두고 꾸준히 지원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금한 (약학 전공)
포닥을 지원할 때 본인이 지금까지 해왔던 분야와 완전히 동일한 분야를 찾는거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찾아 보는 것이 향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좋을 듯 하다. 포닥은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한 또 하나의 수련기간이기 때문에 본인의 연구역량 및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위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한다. 또한 PI의 개인적 성향 및 랩구성원 간의 관계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일 것이다.


주제 2.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내가 자주 이용하는 학술사이트는? 이런 좋은 기능 있어요!”
 
노금한 (약학 전공)
대다수의 생명과학 연구자와 비슷하듯 저는 pubmed, google scholar를 주로 많이 이용하며 관심이 있는 연구자의 활동을 follow하기 위해서 researhgate 사이트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화학 전공)
저는 이차원 물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http://2dresearch.com/ 라는 전문사이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차원 물질과 관련된 논문을 매일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고, 이차원 물질의 종류와 저널에 따라 따로 분류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차원물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학술 검색 사이트입니다.
 
전주현 (화학 전공)
연구분야 관련 논문 혹은 서적을 찾아볼때는 학교 온라인 도서관 데이타 베이스를 통하여 SciFinder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키워드나 중요 synthetic scheme만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필요한 논문을 찾을수있는 장점이 있으며, 원하는 논문을 더욱 편하게 찾을수 있는 filtering 기능이 아주 잘되어있는걸로 생각됩니다. 중요 synthesis에 관련한 논문이나 reference를 찾을경우에는 reaxy를 주로 이용합니다. Reaxy는 synthesis planner 혹은 예전 history를 편리하게 찾아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대현 (물질재료 전공)
-제가 연구를 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학술사이트는 Scopus (http://scopus.com)입니다. 본 사이트는 논문 검색 사이트로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검색한 논문을 출판일, 인용횟수 등으로 정렬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논문의 유형에 따라서도 필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본 사이트는 해당 연구 주제의 현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규림 (음악치료 전공)
학교 온라인 도서관 데이터 베이스를 (Pubmed, Web of Science, EBSCO, etc.) 이용하거나 google scholar 를 주로 이용 하는편 입니다. 구체적이고 특정한 분야의 논문을 찾을 때, 또는, full-text가 필요할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합니다. 좀더 넓은 범위의 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google scholar를 이용합니다. 특히, google scholar 의 알림 기능은 관심 분야의 키워드를 등록해 놓으면 최근에 업데이트 된 논문들이 메일로 전송되어 편리합니다.
 
권용규 (사회복지 전공)
제가 주로 이용하는 학술사이트는 ProQuest와 OVID를 주로 이용합니다. ProQuest중에서는 PsycINFO, OVID 중에서는 evidence-based practice에 관한 연구를 많이 접할 수 있는 Embase와 Medline을 주로 이용합니다. ProQuest와 OVID를 이용할 때 randomized controlled trails에 관련된 연구만 필터에서 찾으려고 할 때 MOLES words를 사용하면 관련 연구만 필터링 되어 좀 더 쉽게 관련연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윤성희 (바이오 전공)
Researchgate는 다른 학술 웹사이트에 비해 조금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비교적 쉬운 회원가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을 볼수 있고, 한 연구자의 여러 논문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같은 연구분야나 같은 학교소속의 다른 연구자들도 다른 소셜 미디아 웹사이트처럼 쉽게 찾아볼수 있고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자들이 새로운 논문을 발표하면 업데이트를 받을수 있게 설정도 가능합니다. Researchgate의 가장 큰 장점은 실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게시판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경험을 들어볼수 있어 연구할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주 업데이트 되는 job posting도 새로운 연구자리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만남후기

  • 정성민 (manjo8063)

    Kosen이 주관하는 포스닥 데이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포스닥 및 대학원생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은 경험 또는 유학 생활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 주제는 졸업을 앞두고 있고 포닥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 다른 분야의 학술 사이트 공유는 앞으로 연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노금한 (nkhj007)

    여러 한인 연구자 및 포스닥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고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낸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는 어렵지만 가끔씩이라도 단체채팅방을 통해 이야기를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윤성희 (hb0103shy)

    오랜만에 토론토에서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 하시는 선배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나누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먼 타지에서 각자의 꿈을 이뤄가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코센 항상 감사드립니다.

  • 남대현 (busytimer)

    포닥데이를 통해 토론토대학교에서 같이 연구하는 분들과 소중한 교류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KOSEN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포닥 연구원으로서의 생활에 대해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러한 한인 과학자들의 커뮤니티 기회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 김태호 (barcathth)

    KOSEN에서 추최한 포닥데이를 맞아 토론토대학에서 연구 중이신 여러 박사님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도모를 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화학, 재료, 전기전자, 컴공, 약학 등)에서 연구하시는 분들과 연구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 Byungchul Park (fates)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과 만나 연구 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포닥 지원에 관한 디스커션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KOSEN에 감사드리고 재외 한인 과학자들의 교류와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 전주현 (82tweety)

    포닥데이를 통하여 여러 다른분야에서 연구하고 계신 분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 모임을 지원해주신 KOSEN 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네트워킹의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권용규 (kwon8741)

    KOSEN DAY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재외 한인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음 좋겠고 이 자리를 지원해주신 KOSEN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강규림 (kyurim1)

    포닥데이를 맞이하여 여러분야에서 연구하고 계신 분들과 교류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던 하루 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KOSEN 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 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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