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1 :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주제 2 :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미국(권민석)
주제 1.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포닥을 지원할 기관이나 랩을 선택할 때, 이런것들을 고려하세요!”
PI가 어떤 분인지, 동료들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랩컬쳐가 자신이랑 잘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랩은 포닥에게 독립성을 많이 요구하기도 하고 또 어떤 랩은 미팅이 잦으며 마이크로 콘트롤하는 랩도 있습니다. - 여건이 된다면 전화나 skype인터뷰보다는 직접 랩에 방문할 기회를 만들어서 랩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연구분야가 자신이 관심이 있는지, 박사를 하면서 연구했던 분야인지도 중요합니다. 간혹 박사과정에 했던 분야가 약간 혹은 상당히 차이가 있는 분야로 포닥을 선택해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바로 연구로 적용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가 아니라면 가능한 연구분야를 유사한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닥 기간은 가능한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랩이 최근 5년간 내었던 논문들을 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랩 내의 연구 지원 인력이나 특정 실험 기기 및 실험자가 있는지, 아니면 공동연구를 통해 실험 data를 받을 수 있는지 등등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랩 출신의 연구자들이 현재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랩 홈페이지에 기존 랩 멤버들의 현재 소속을 올려두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 진출한 곳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장인지도 포닥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원 받는 funding source의 규모와 기간을 알 수 있으면 좋습니다. 포닥의 위치는 funding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PI가 도중에 funding이 끝기더라도 해당 포닥의 연구가 계속진행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funding source로 옮겨주지만, 아닌 경우도 꽤 있습니다. 지금 지원하려 가는 랩에서 받는 funding의 기간을 알면 대략적인 연구기간 및 논문 작성 기간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랩의 실험자료의 보유 정도도 중요한 척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생물학은 실험 자료에 의해 그 중요도가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대규모의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라는 그만큼의 중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포닥으로 나갈 경우 가족이 함께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는 지역이 가족에게도 적당한지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가족이 적응을 못할 경우 연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의 교육문제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자녀의 경우 언어적인 면에서도 낯선 환경에 적응이 수월하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공교육에서 ELL(English Language Learners)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어가 익숙치 않은 학생들에게 따로 영어 교육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녀의 초기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환경의 변화에 꽤 낯설어 한다면 같은 한국인 친구가 있는 학교에서 적응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므로 이런것들을 초기에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 또한 고려해야 할 요건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포닥의 경우 연봉 수준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포닥을 하는 지역에 따라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연봉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뉴욕,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의 대도시에서 포닥을 하려면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와 집세가 비싸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가족이 함께 있을 경우 그 만큼의 생활비가 더 들어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있을 경우 지역 공공도서관 (public library)에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혹은 레고 조립이나 만들기같은 공짜 강의를 해줍니다. 이런 것들을 알아본다면 취학연령전의 아이들이 미국 문화와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가는 지역에 접근 가능한 한인마트나 음식점이 있는지도 종종 중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 한인마트를 들어와 있지만, 어떤 지역은 한인마트가 없어서 5시가 이상씩 운전을 해서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닥 생활에서 음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클 수 있으므로 이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주제 2.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내가 자주 이용하는 학술 사이트는? 이런 좋은 기능이 있어요!”
- pain research forum (https://www.painresearchforum.org/) - 만성통증질환
- Alzforum (https://www.alzforum.org/) - 알츠하이머 및 신경퇴행질환
- ASD 관련 gene search: SFARI (https://www.sfari.org/resource/sfari-gene/) , AutDB(http://autism.mindspec.org/autdb)
- BioRxiv (https://www.biorxiv.org/) : 공식 저널에 출판되기 이전의 생물학 및 의학관련 논문(preprint)을 검색하여 볼 수 있는 논문 데이터베이스. 보다 빠르게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공식 저널 출판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 전에 관련 연구내용을 공식화 하여 선점할 수 있음.
- BRIC (http://www.ibric.org/) : 생물학 관련 한국 사이트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의 바이오 연구/산업 동향과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hibrain.net : 국내 교수나 전문 연규직 관련 구인 구직 소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Research gate (https://www.researchgate.net/): 논문도 저자에게 직접 요청할 수 있고 프로젝트도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시작해 볼 수도 있고 인맥도 넓힐 수 있음.
- twitter 특정 연구관련 업체나 연구그룹. 혹은 연구기관에서의 빠른 연구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웹페이지에서 언급된 twitter들은 bio관련 (genetics and bioinformatics분야)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해 줍니다.
- statnews.com bio관련 뉴스와 미국내 funding 뉴스를 구할 수 있습니다.
- Teleconference site (https://zoom.us/) :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를 위해 화상 통화가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https://www.data-to-viz.com/ : 이쁘고 화려한 원하는 그래프를 그리고자 할때.
- Paperpile (http://paperpile.com/) : 개인 논문 DB를 구축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논문 PDF파일들로 DB를 구성하고 reference 목록도 작성해 줍니다. Chrom browser와 연동을 통해서 구글 및 pubmed 등의 검색엔진에서 검색된 논문의 PDF파일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수도 있습니다. 유사한 사이트로 https://www.zotero.org/ 도 있습니다.
- https://prezi.com/ : 다이나믹한 프리젠테이션을 원한다면.
- https://feedly.com/ : 수많은 저널에서의 논문 출판정도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만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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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이라는 위치가 일시적으로 성과를 내어야 하는 자리기에 다른 직업과 달리 조급함과 불안감을 안고 연구를 하게 마련입니다. 특히나 해외에서의 연구는 여러 낯선환경에 더욱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이럴수록 비슷한 연구를 하는 한국인 포닥과의 모임은 큰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코센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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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닥데이 지원 덕분에 평소에는 연구에 바뻐서 모이기 힘든 분들이 모처럼 시간을 내서 좋은 날씨에 좋은 장소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베큐 파티라 준비하고 계획하는 시간도 즐거웠고,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계획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새로 보스톤에 오신 분들과 인사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KOSEN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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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데이를 이번에 함께 하면서 공부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박사님들과 함께 얘기할 수 있어서 정보를 얻기 용이했고 더불어 맛있는 고기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KOSEN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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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으로 조인한 지 오래 지나지 않은 시점에 포닥데이를 통해 근처에 계신 포닥 선배님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의 시간을 내어 함께 모인 것이 큰 격려가 되었고, 또 후배로서 선배들로부터 유익한 정보들과 포닥생활의 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코센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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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씨에 교외에서 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며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기회를 통해 자주 보지 못했던 동료들을 만나 편하게 서로의 연구내용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누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있도록 도와주신 KOSEN 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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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에 살아도 각자의 연구와 삶으로 바빠 서로 만나기 힘든 것이 포닥의 현실입니다. Podoc day 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연구 현황과 진로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모임과 networking 의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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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데이를 통해 보스턴지역에서 포닥을 하고있는 선후배들을 만나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맛있는 식사도 할수있는 좋은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코센을 처음알고 가입을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취지의 이벤트인것 같습니다. 모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코센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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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에 있는 포닥들과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서로 고충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조언을 하면서 연구와 앞으로의 진로방향을 놓고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KOSEN 운영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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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N의 지원덕에 같은 지역에 있지만, 서로 바쁘다는 이유로 잘 만날 수 없었던 다른 박사가족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서 연구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보스톤에서 생활이나 자녀 교육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