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코센데이 안내

주제 1 :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주제 2 :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보스톤체인

Seungkyu Lee(sklee0125) 포함 7명 미국, Boston, Gyu-Kaku, Brookline
주제 1.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포닥을 지원할 기관이나 랩을 선택할 때, 이런것들을 고려하세요!”

PI (principal investigator, 교수)가 누군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1) 이 분이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연구하는지,
2) 트레이닝을 받고 독립적인 연구자로 나갈 때 지원을 충분히 해주는지,
3) 랩에 충분한 그랜트가 있는지 등입니다.

PI를 좀 더 알기 위해서 이분이 학위과정 동안에 어떤 논문을 썼는지를 보면 연구 스타일을 알수가 있고, 이 분이 학회 (conference) 등에서 session chair를 하거나 review 논문을 쓰는 등 현재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랩의 funding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메이저 정부 기관 데이터 베이스에 직접 NIH reporter (https://projectreporter.nih.gov/reporter.cfm), NSF (https://www.nsf.gov/awardsearch/), etc) 교수님의 이름을 넣어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포탈 싸이트인 Grantome (http://grantome.com/)나 (https://www.storkapp.me/)도 유용한 사이트가 되겠습니다. 후에 스타트업이나 혹은 기술자체의 응용에 관심이 더 많으신 분은 특허기록를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I와 연구실을 잘 아는 방법은 사실 PI와 랩사람을 직접 만나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 훌륭한 페이퍼를 냈다고 해도, 이미 페이퍼에 대한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인 경우거나 혹은 페이퍼를 낸 트레이니가 이미 연구실을 떠나 자신만의 독립적인 연구실을 차려서 잠정적 경쟁자가 이미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실질적으로 진행 가능한 연구와 리소스, 연구 실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on-site interview를 얻어서 교수를 만나고 랩멤버들을 만나서 교수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게 여의치 않을 경우 교수가 한국이나 가까운 나라 (일본이나 중국)에 방문할 때 혹은 학회 방문할 때 컨택을 해서 만나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실의 자세한 분위기와 단점은 사실 연구실의 현재 연구원들을 만나보면 알 수 있는데, 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연구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만나거나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심 있는 후보자가 오면 연구실에서 현재 잘나가고 있는 포닥들로 인터뷰라인업을 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간 중간 인터뷰리스트에 없는 포닥들을 적극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해보거나, 혹은 ‘어떤 사람이 이 연구실에 맞을 것 같냐? 그리고 어떤 사람이 안맞을 것 같냐?’ 라는 등의 간접적인 질문을 통해 단점을 파악해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국에서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니 만큼 무조건 긍정적이기 보다는, 워스트 케이스 시나리오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제 2.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내가 자주 이용하는 학술 사이트는? 이런 좋은 기능이 있어요!”

NCBI (https://www.ncbi.nlm.nih.gov/)
관심 주제를 조사하고자 할때 대부분 시간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로그인해서 사용을 할 경우 My NCBI 를 이용할 수 있는데, 가장 유용한 점이 검색하던 내용을 저장할 수 있고, 기존에 검색했던 키워드를 정확하게 기억 못할 경우 검색 history를 보고 다시 찾을 수 있으며, My Bibliography에서 자신이 기여한 논문 리스트를 모아둘 수 있고, SciENCV를 이용하여 자신의 CV 및 biosketch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Google Scholar (https://scholar.google.com/)
NCBI를 약 70% 사용한다면 구글은 20% 정도 사용하는데 장점은 종종 NCBI에서 검색되지 않은 정보들도 추가로 검색이 됩니다. 특히 google scholar를 사용할 경우에 논문이 얼마나 인용되었는지를 알수 있으며 또한 링크를 통해 이 논문을 인용한 페이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논문 title을 넣으면 자신의 논문이 몇번 어디에 인용되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떤 내용으로 인용되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이메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논문 하나를 검색할 경우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Cited by 579, Related articles, All 15 versions” 그러면 이 논문이 579번 인용되었음을 알 수 있고 이 링크를 클릭하면 579개의 논문 리스트를 볼 수가 있습니다.

Cell (https://www.cell.com/action/showPreferences?menuTab=Alerts&code=cell-site)
저널 사이트도 종종 이용하는데 위의 링크에서 가입하시고 관련 저널을 선택하시면 새로 퍼블리쉬되는 논문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Elsevier (https://www.sciencedirect.com/)
한때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이지만 지금은 NCBI에서 커버가 되므로 자주 이용하지 않습니다.


※ 주제 1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가고자 하는 랩의 PI가 어떤 그랜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이트가 유용합니다.

NIH reporter - https://projectreporter.nih.gov/reporter.cfm
NSF - https://www.nsf.gov/awardsearch/
Grantome - http://grantome.com/
STORK - https://www.storkapp.me/
 

만남후기

  • 이승규 (sklee0125)

    평소 일 때문에 바뻐서 주변에 많은 과학자들이 있어도 자주 볼 수 있는 사람들만 보는데 코센 이벤트 덕분에 이렇게 시간을 내서 새로운 그룹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근황을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센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형석 (hyungso)

    포닥데이를 통해 즐거운 자리를 갖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도 있고 새로운 분도 알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현재 포닥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국 (kh122)

    포닥데이를 통해 같은 곳에 일하지만 잘 몰랐던 분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로 사는 얘기와 함께 어떻게 해서 이곳에 와서 일하게 되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포닥지원시 랩선정이 가장 중요해 보였고, 특히 자기랑 잘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는데 모두 동의 한 듯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러한 사항을 알기는 쉽지 않은데, 만약 랩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랩원들과도 얘기를 해보는 것도 랩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혹시 학회를 통해서라도 교수님이나 랩원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은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활발하게 학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여부, 교수님의 발표, 이런 부분들이 랩선택에 도움이 될거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유용한 학술 사이트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브릭과 하이브레인 넷을 통해 여러 정보를 얻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다시 한번 포닥데이를 통해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이런 자리를 지원해준 고국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권호근 (ggondae98)

    참석 못함.

  • 차혜지 (hjcha)

    온오프라인에서 연구자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KOSEN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지역에 계신 박사님들과 연구나 사는 이야기 나누는 것도 반가웠고, 저희의 이야기가 포닥을 지원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한아름 (areum98)

    코센에서 주신 이벤트 기회로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다른 포닥분들과 만나 소중한 경험, 재밌는 이야기들, 맛있는 식사를 나눌수있었습니다. 연구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 하는일,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정성문 (tsetse77)

    새로운 분들도 만나뵙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기회 만들어 주신 kosen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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