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코센데이 안내

주제 1 :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주제 2 :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Roosevelt island

박은실(midarir486) 포함 6명 미국, New York, 475 main street, play room

1, 포닥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포닥은 박사과정을 마치고 독립적인 과학자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및 준비 과정이므로 연구 주제, 연구 환경, 그리고 지도 교수의 멘터링 등이 포닥 랩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    연구주제 및 관심 분야 : 박사과정 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거나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정하고, 그것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른 연구자에게 영감을 주며 그것이 논문화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얖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할 선택이고 또한 어쩌면 평생 내 이름 옆에 붙어 갈 수도 있는 경력이므로, 내가 어떤 분야나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분야나 주제에 내 시간과열정을 쏟아 붙기 어렵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2)    연구환경: 연구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는 연구비가 잘 서포팅이 되는지, 그리고 연구 장비가 잘 갖추어진 랩인지가 기본적으로 중요한 환경적 요소입니다. 최근에는 다른 분야의 연구 기법을 자신의 분야에 적용하여 가설을 검증하는데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내외의 다른 랩과의 네트워킹, 혹은 대중화된 연구 기법을 위탁받아 수행해 주는 core facility의 유무 등도 고려해야 할 환경적 요소입니다. 최근에는 기초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이 빠르게 상용화가 되거나 clinic에 적용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창업, 기술 이전, 특허 출원 등을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 기관 내에 있다면 좋을 것이다.

(3)    교수의 멘터링:  포닥 과정에서 교수의 역할은 박사과정에서의 지도 교수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포닥을 논문이나 실적을 얻기 위한 employee 로 생각하는 교수는 피해야 하며, 대신 프로젝트의 큰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함께 트러블슈팅을 해주며,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을 선택해야 합니다부가적으로 펠로우쉽이나 펀딩을 지원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proposal writing 을 연습하고 피드백을 주는 멘터링 또한 필수적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와 일하는 style이 맞고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PI를 만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lab의 유명한 PI를 만나서 나의 C.V.에 눈에 띄는 경력을 추가한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줄 수 있는 PI를 만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이 혼자서 살 수 없는 세상이고, 여러 인간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PI를 만나는 것은 나의 미래의 중요한 인간관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

(4) 지원하고자 하는 labmember들 간의 인간관계 및 전반적인 분위기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힘들게 지원하여 들어간 lab에서 인간관계로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로 인한 갈등으로 중도 하차하거나 Lab이나 전문 분야를 바꿔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Lab에 있는 멤버나 이전에 있었던 사람과 연락하여 미리 분위기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5) 보수 (salary) 나 employ support system (benefits) 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고려할 사항 중 하나이므로 꼭 확인하고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의료보험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가게 될 학교 또는 기관에서 얼마나 서포팅을 해 주는지에 따라 개인부담이 달라지고 의료의 질이 달라 지므로, 보수가 비슷한 몇몇 곳에서 offer를 받았을 경우 benefits 으로 결정을 해도 좋을거 같다.

(6) 가고자 하는 실험실의 졸업생 또는 이전 포닥들의 진로 상황도 고려해햐 한다. Academic 분야에 남아 있는지, 회사로 갔는지 등등이것이 자신의 진로에도 어는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실험실 내에서 선, 후배 네트워킹이 잘 되는 편이라면 특히 진로에 관해서 여러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 것이다.
 

2. 내가 즐겨 이용하는 학술 사이트

 

1) Pubmed : 기본적으로 논문을 검색하고 리서치 tool 제공하는 사이트

2) 코젠 : 오픈하기 힘든 논문들을 얻을때 많이 이용했습니다

3) Researchgate

4) Bric : 각종 최신 뉴스  open job/position 포스팅하고, 게시판을 통해 자유로운 토론이

5) 기타

             https://theoldreader.com/

             https://bitesizebio.com/

             https://www.researchgate.net/

             https://www.mendeley.com/

 

만남후기

  • 박은실 (midarir486)

    연구 관련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 채창석 (chaecs0817)

    이런 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구의 아이디어를 다방면으로 확장하는데 좋을거 같습니다

  • 박정아 (jeonga95)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미국에서, 특히 여러 인종,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가깝게 살고 있는 연구자들을 만나서 서로 알고 지내게 되어 너무 기뻤다. 특히 얼굴만 알고 인사만 하고 지내던 분들도 한자리에 모여 같이 식사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었다.

  • 송민경 (piscesmk)

    뉴욕에 한국분들이 많지만 서로 바쁘다 보니 이런 시간을 가질 기회가 별로 없는데, 연구 관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얘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김순정 (soonjk16)

    이번 계기로 그동안 인사만 하고 지내던 분들과 좀더 가깝게 얘기하고 서로 하는 일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되고, 미국에서 포닥으로 있으면서 생활하는 점에 있어서 고충도 공유할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이철환 (sarakusa)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여러 한국 분들을 만나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모두 각자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연구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동시에 삶의 질도 유지하기위해 애쓰는 부분이 여러모로 공감도 되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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