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1 : 포닥, 어떤 곳으로 갈 것인가
주제 2 :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CCKSM
전공별로 포닥을 하게 되는 방식 또는 소속 기관의 형태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의학물리학과(Medical Physics)에 소속되어 있으며 박사전공은 다양하지만 모두 의학물리(의대/병원)에서 포닥을 했거나 하고 있습니다. 토론 결과 포닥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크게 4가지로 나눴습니다.
1. 연구주제
제일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구 주제를 정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주제 : 연구의 연속성면에서 좋지만 정확히 같은 주제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졸업한 실험실에 남는것 외에는 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다른주제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큰 범위에서 같은 분야에 속하지만 전혀 다른 주제를 고를 수 도 있습니다.
확장 : 다른 주제보다 기존의 연구 주제와 가까운 경우입니다. Ex) 영상을 이용한 암진단 -> 영상을 이용한 암치료
세부화 : 확장과 비슷합니다. fMRI 연구 -> fMRI의 뇌종양 연구
2. PI
이 부분은 박사과정을 진학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고민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평소 연구 스타일과 PI의 스타일이 잘 맞는것이 중요합니다.
Senior or Junior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연구환경 또는 실적 부담으로 인한 좋은 퍼포먼스 가 각각의 장점 일 수 있습니다.
Fund : 본인이 예상하는 기간 동한 충분히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여 알 수 있습니다.
http://grantome.com/, https://report.nih.gov/
3. 연구기관
국내/해외 : 대체로 해외에서 포닥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포닥을 할경우에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연구비(fellow ship)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외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교/연구소/병원 : 어떤 형태의 기관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학교에 있으면 학생지도나 수업등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교수를 목표로 한다면 좋습니다. 연구소의 경우 연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장점이 있습니다. 병원의 경우에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겠지만 임상경험 또는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요구를 알기 쉬워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부분은 아래 생활비와도 연관 됩니다.
4. 환경
비자 : 미국의 경우에는, 영주권을 받아서 올 수 도 있겠지만 J1과 H1B 두가지 비자가 일반적이며 보통 빠르게 처리 되는 J1을 받습니다. 그러나 포닥을 마친후 미국에 남고자 한다면 J1의 경우엔 본국거주의무 면제를 받아야합니다만, 처음 2년간은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생활비 : 포닥의 월급으로 생활하기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캠퍼스 타운에 있는 학교로 가게 된다면 생활비가 저렴합니다. 연구소도 주로 이런 곳에 있어서 비슷합니다. 그러나 병원은 대체로 큰 도시에 있으며 생활비가 비쌉니다.
주제 2. 연구 활동에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내가 자주 이용하는 학술 사이트는? 이런 좋은 기능이 있어요!”
Researchgate (https://www.researchgate.net/)
네트워킹 및 논문 검색, 쉽게 직접 저자에게 원문을 요청할 수 있음
Stackoverflow (https://stackoverflow.com/)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 답변
Cross validated (https://stats.stackexchange.com/)
통계 또는 머신러닝 관련 질문 답변
Github (https://github.com)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코드를 얻을 수 있음
TCGA (https://cancergenome.nih.gov/)
cancer genome atlas public data set
TCIA (http://www.cancerimagingarchive.net/)
cancer imaging public data set
만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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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에서 일하지만 자주 보지 못했는데, 코센 덕분에 자주 모이게 되고 포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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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식사와 함께 저의 포닥경험과 연구 이용하는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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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의 경험이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많은 분들이 포닥자리를 구하고 연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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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과 연구 할때 이용하는 다양한 사이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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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한국인 연구자들과 함께 즐거운 토론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