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코센과 함께한 신입사원 적응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고 이직한 지 2개월 남짓인 
준 새내기 신입사원입니다.

저의 직장은 생명공학 계열이며, 회사내에서 저희 부서장님은 학습과 교육을 매우 중시하시면서
스파르타 식으로 신입직원 다루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희 부서는 전통이 한 가지 있는데요,,
입사를 하게 되면 2주 이내에 주제를 정해서 기술동향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신입직원의 전공이 무엇이든, 얼마나 일이 많든지 간에 무조건 기한 내에 보고서를 발간해야 하는데

저는 전공이 문과계열인지라,,, 주제 정하는데 2일이 훌쩍 지나고
그 분야 자료를 찾는데 2일이 또 지나가는 바람에 15일 중 11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국회도서관 같은 곳에 가서도 논문 검색을 통해 그런 동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구요..
이외에도 NTIS, NOW, NDSL, KISTEP, STEPI 등의 여러 사이트를 방문했었지만
제가 참고할만한 내용의 보고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
그런데 저희 팀장님이 코센이란 곳에 가보라는 조언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고 들어왔는데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라는 소개에 첨엔 실망했습니다.
정부사이트에서도 없던 정보들이 과연 이곳에 있을까? 라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 거 검색이나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검색창에
제가 작성하려는 주제어를 넣고 검색 버튼을 눌렀을 때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검색되어 나오는 자료들이 다른 타 사이트에서 보던 진부한 자료가 아닌
얻기 어려울 것 같았던 자료들의 리스트가 출력이 되고
하나하나 클릭해가면서 받은 자료들로 해당 주제에 관해 많은 공부도 하면서
기술 동향 보고서를 기한내에 끝마칠 수 있게 되었고,
참고 자료를 작성했던 교수님을 제 보고서의 감수로서 요청드릴 수 있었습니다.

며칠내내 고민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이 사이트의 값진 자료들로 인해
금방 해결되고 현재 3달 가까이 되어 가는 새로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코센이라는 사이트,,, 직장 상사의 멘토링도 있지만
코센의 제가 신입사원이었을 때의 이번 멘토링은 은퇴할 때까지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센 운영진 여러분과 자료를 공유해 주시는 많은 선생님들..
저도 훗날 경륜을 쌓고 제가 작성한 자료를 공유해서 얼굴과 이름은 모르지만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 코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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