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org.kosen.entty.User@10d1419c
홍대석(nu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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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부때부터 전공이 원자력이고
석.박사 학위 받을 때부터 방사성폐기물 관련 분야에만 몰두하였고,
졸업 후에도 역시 방사성폐기물을 취급하는 곳으로 취직하게되었다.
취직 후 오랫동안 한가지 전공만을 한다는 것은, 깊은 전문지식의 습득 및 활용에는 좋지만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항상 경계할 일이라고 늘상 생각하면서 지내왔었다.
그러나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여 마음의 조바심이 커져만 갈 때,
같은 실에서 근무하는 분을 통하여 우연히 KOSEN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된 KOSEN은 나에게 뜻밖의 기회를 많이 가져다 주었다.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시야를 넓히려고 앞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분야에 관심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의 문헌을 들여다보고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는 데,
2007년도에 수행한 해수담수화 공정의 에너지 소모량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보고
2008년도에는 국내의 한 잡지사에서 그와 관련된 원고 집필 청탁이 들어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간곡한 부탁에 응하여 이전에 수행하였던 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원고를 게제하게 되었다. 전공 분야도 아닌 내가 담수화에 대한 원고를 작성하고 이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잡지에 게재한다는 것이 창피하기도 했지만 묘한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도 되었다.
재밌는 것은
2009년도에 국내의 모기업에서 향후 사업확장분야로 담수화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세미나 요청이
들어온 것이었다. 이 전의 잡지사에 실린 글을 보고 연락처를 알게되어 요청했다는 것이었다.
이역시 참으로 몸둘 바를 모를 요청이었지만, 편하게 생각하고 와도 된다는 요청에
세미나를 했고, 끝난 뒤에는 정말 좋은 내용이었다면서 칭찬도 들을 수 있었다.
뜻밖의 기회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2010년도에 또 다른 잡지사에서 이전 잡지의 글을 보고 다시 게재하고 싶다며 요청을 해 온 것이다.
과연 그 글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인가 싶었지만, 한번 실린 거 두번은 안될까 싶어
승락을 해주게 되었고, 그렇게 내 전공분야도 아니었던 원고가 두 개의 잡지에 실리게 되었다.
이렇게 잘 쓴 분석보고서 하나가 수년에 걸쳐 나에게 뜻밖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으며
해수담수화에 대해서는 들어주은 풍월이 있는 터에 어디가서 한두마디는
지껄일 수 있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을 가져다 준 KOSEN이었던 것이다.
석.박사 학위 받을 때부터 방사성폐기물 관련 분야에만 몰두하였고,
졸업 후에도 역시 방사성폐기물을 취급하는 곳으로 취직하게되었다.
취직 후 오랫동안 한가지 전공만을 한다는 것은, 깊은 전문지식의 습득 및 활용에는 좋지만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항상 경계할 일이라고 늘상 생각하면서 지내왔었다.
그러나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여 마음의 조바심이 커져만 갈 때,
같은 실에서 근무하는 분을 통하여 우연히 KOSEN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된 KOSEN은 나에게 뜻밖의 기회를 많이 가져다 주었다.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시야를 넓히려고 앞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분야에 관심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의 문헌을 들여다보고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는 데,
2007년도에 수행한 해수담수화 공정의 에너지 소모량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보고
2008년도에는 국내의 한 잡지사에서 그와 관련된 원고 집필 청탁이 들어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간곡한 부탁에 응하여 이전에 수행하였던 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원고를 게제하게 되었다. 전공 분야도 아닌 내가 담수화에 대한 원고를 작성하고 이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잡지에 게재한다는 것이 창피하기도 했지만 묘한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도 되었다.
재밌는 것은
2009년도에 국내의 모기업에서 향후 사업확장분야로 담수화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세미나 요청이
들어온 것이었다. 이 전의 잡지사에 실린 글을 보고 연락처를 알게되어 요청했다는 것이었다.
이역시 참으로 몸둘 바를 모를 요청이었지만, 편하게 생각하고 와도 된다는 요청에
세미나를 했고, 끝난 뒤에는 정말 좋은 내용이었다면서 칭찬도 들을 수 있었다.
뜻밖의 기회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2010년도에 또 다른 잡지사에서 이전 잡지의 글을 보고 다시 게재하고 싶다며 요청을 해 온 것이다.
과연 그 글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인가 싶었지만, 한번 실린 거 두번은 안될까 싶어
승락을 해주게 되었고, 그렇게 내 전공분야도 아니었던 원고가 두 개의 잡지에 실리게 되었다.
이렇게 잘 쓴 분석보고서 하나가 수년에 걸쳐 나에게 뜻밖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으며
해수담수화에 대해서는 들어주은 풍월이 있는 터에 어디가서 한두마디는
지껄일 수 있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을 가져다 준 KOSEN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