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kosen21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박사과정 4년차에 올라가는 어쩌면 여기에 분석자료를 올려주시는 박사 선배님들보다 한참 후배인 학생입니다.
이제 박사과정인 만큼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 관한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할 때 kosen21에 들려 관련 자료를 참고합니다.
특별히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가 필요할 때, kosen의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리뷰 논문을 찾아서 읽기에는 그 분량도 많고, 그 리뷰논문이 그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은 상태에서 kosen을 찾아와서 그 분야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대표할 수 있는 논문을 알 수 있고 그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서 그 지식을 압축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어서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라고 이미 그 분야에 정통하신 선배님들께서 정리해 주신 것을 읽으면 그 분야의 흐름이 정리가 됩니다.
마치 어미새가 먹이를 씹어주듯이 쉽게 풀어서 제시되어 있으므로 그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도 알기도 편하고 또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므로 밀도있게 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알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현재 나노입자의 합성과 응용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를 하다 보니 나노입자에 머무르지 않고 배위화합물과 cluster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노입자와 연관지으니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논문들에 DFT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는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 때 우리 실험실에서 졸업한 선배를 만나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선배가 kosen21.org를 소개시켜줬습니다.
바로 찾아서 가입하고 검색어를 입력하니 제가 원하는 자료가 있더군요.
'재료연구에서 밀도범함수론의 영향'
'뜻있는 밀도함수이론 계산의 실제-입문서'
이 두개의 자료를 읽으니 DFT의 뜻과 왜 사용하는지 명확하게 개념이 잡혔습니다.
그 이후에 논문에서 계속 DFT가 나와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르거나 궁금한 분야가 있으면 바로 kosen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LC를 이용한 나노입자의 분석에 관하여 정리가 되었고 - '금속 나노클러스터의 합성, 구조 및 물성'
읽던 논문에서 2차원 NMR이 나왔는데, NOESY, TOCSY등 이상한 문자들이 난무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NMR 분광학을 이용한 선도물질 탐색' 읽으니 문자의 해독이 가능해졌습니다.

위와같이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제 지식이 작은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더 넓게 올라갈 수 있게 해 준 kosen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은 박사과정 학생이어서 제 능력이 부족하여 자료를 분석하기 어렵지만 
박사를 받으면 부족하나마 제가 아는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에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분석 결과를 참조하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분석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