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18th Annual European Conference

행사&학회소개
학회 역사 및 미션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이하 ISPOR)는 1995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만 20년이 된 국제학술기구이다. ‘To increase the efficiency, effectiveness, and fairness of health care to improve health’ 를 mission으로 하며 의약품 및 의료기술의 경제학적 가치 평가, effectiveness assessment, patient-reported outcomes research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허가, 판매, 실사용 후의 사회적 영향 분석을 통해 근거중심의료서비스의 적용과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 8월 현재 ISPOR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회원 수는 약 18,000명이며 북미 및 유럽지역의 회원이 전체 가입 회원의 약 76%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학회 인원 구성의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정기 국제행사로는 매년 개최되는 Annual International Meeting (개최지: North America) 및Annual European Congress와 매 2년 마다 열리는Asia-Pacific Conference (짝수해 개최) 및 Latin America Conference (홀수 해 개최) 가 있다.

연구 분야 및 대표 저널
ISPOR 회원 survey를 통해 보고된 학회의 대표 연구분야는 economic studies, health policy studies, clinical outcomes studies, patient reported outcomes research, research method studies등이, 의약품/의료기술이 실제 의료환경에서 적용된 이후 ECHO(Economic, Clinical and Humanistic Outcomes)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포함한다.본 학회가 편찬하는 저널로는 population outcomes 연구의 대표 학술지인 Value in Health, 아시아, 동유럽, 남아메리카지역의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HTA) 관련 이슈를 다루는 Value in Health Regional Issues, 그리고 의료정책 및 방법론적인 independent contributions가 주로 보고되는 Value and Outcomes Spotlight가 있다. 학회 회원의 연구결과는 이들 학술지 이외에도 임상의햑, 약학, 경제학, 보건학, 통계학 국제저널에 다방면으로 보고되고 있다.

About 2015 European Conference
올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 18회 유럽지역 학회의 주제는 ‘Impacting Health Decision Making with Outcomes Research: Closing the Gap’ 이다. 올해 여름International meeting의 주제였던 ‘빅데이터, 환자개인데이터, 그리고 비용효과분석의 임상적용’과 더불어 Outcomes research의 활용을 통한 efficacy 정보와 실제 의료환경 및 정책 결정 사이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이 각 plenary session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단위의 보험체계를 의료 서비스 공급의 기본으로 하는 유럽국가들의 특성상 본 학회에서 논의 된 내용은 향후 대한민국 보건의료환경에서 outcomes research에 기초한 의사결정을 미리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Program 구성
매년 개최되는 ISPOR 학회는 이틀간의 short courses와 3일간의 본 학회 일정으로 구성된다, Short course로는 outcomes research 입문자를 위한 overview 부터 연구에서 사용되는 advanced level 방법론까지 약 30개의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3일간의 학회 일정 중에는 각 유럽국가의 regulation 관련 이슈 및 해결방안, 의사결정모델, 그리고 outcomes research가 다른 기관에서 다양한 질환 분야에 어떻게 적용 되는지 에 관한 논의가 계획되어 있다. 이외에도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되는 포스터 발표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생의 연구제안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제출된 연구논문 및 초록은 총 2,750건 이상으로 전년대비 18%가 증가하였다.
보고서작성신청
신청동기 / Objectives

대한민국은 평균 수명의 증가 및 출산률의 감소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빠른 노령화 및 의료비 지출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OECD의 보고에 따르면2009년에서 2011년 사이 대한민국 국민 의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OECD 가입국가 가운데 1위로 (한국 6.3%, OECD평균 0.2%) 향후 비용대비 효과적인 의료기술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반면 경제성평가 및 population 단위에서의 outcomes research 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구 인프라 또한 북미 및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장중심 의료서비스의 가치평가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민건강보험을 윤용중인 국가간의 경제성평가 논의에 참석하고 최근의 이슈 및 연구방법론에 관한 정보를 국내의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과 공유하고자 본 보고서의 작성을 제안한다.


작성분야 / Covered contents

보고서를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만저 최근 경제성평가와 관련된 이슈에 관련되 고찰로, 본 학회 일정 중에 있을 plenary sessions을 요약보고 하려고 한다. 예정된 session들의 타이틀은 아래와 같다.
? Strategy in Motion: The Current and Future Lifecycle Approach to Decision Making on Health Technologies
? Outcomes Research: Are We Ready to Put Theory into Practice?
? Recommendations from the ISPOR Multi-Criteria Decision Analysis Emerging Good Practice Task Force and Remaining Controversies
각 회의에는 프랑스,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의 의약품 인허가, 보험등재 담당자들이 발표 및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이며, 본 보고서에서는 경제성평가의 트렌드 및 이슈와 관련 큰 첫번째와 두번째plenary sessions를 요약하려 한다.

보고서의 두번째 컨텐츠로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된 최근 outcomes research들을 요약하려 한다. 2013년 보고된 OECD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최근 허혈섬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속도가 OECD 회원국 가운데에서 가장 높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의 제약산업 분석보고서는 순환기계용 약제가 전체 완제 의약품 생산의 19%를 차지하여, 약효군별 비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 cardiovascular disorders의 주요 포스터 및 포디움 발표를 요약 하여 해당 질환과 관련된 outcomes research 동향과 방법을 보고,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