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 drugs for bad bugs: antivirulence strategies in the age of antibiotic resistance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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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철(woocbae)
행사&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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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세균들의 빠른 진화 및 항생제 저항성의 확산은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항병독성(antivirulence) 약제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새로운 약물들은 기존 항생제들이 표적으로 삼았던 세균의 성장 경로 대신에 인체에서 질병 발생을 촉진시키는 병독성 인자를 무장해제시킴으로써 항생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단독 요법 및 기존 약물과의 병용을 통하여 이들 약물들은 병원체 특이적으로 세균 감염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항병독성 약물의 개발을 위하여는 질병의 진행에 관련된 여러 병독성 인자의 역할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항병독성 전략의 기초가 되는 기작을 제시하는 동시에 항병독성 접근법이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주요 세균들의 특징도 제공하고 있다. 더하여 이런 방식의 최근의 성공과 실패도 제시하여 새로운 개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