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OurCon, 즉 질량분석 기반의 이미징 기법 (Mass spectrometry-based imaging, MSI)에 관한 학회는 최근 눈부신 질량분석 및 이미징 기법의 발전에 힘입어 여러가지 의학 분야 및 생물학 분야에서의 응용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본 학회의 특성상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 임상 의학자, 병리학자, 약리학자 및 분석화학자들을 포함한 학계 및 산업체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다. 그러므로 학회의 프로그램은 질량분석 기반 이미지의 기기 및 기법 발전에 관한 세션과 그 기술들을 이용한 여러 응용 방법에 관한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본 학회의 올해 가장 큰 토픽은 젊은 과학자들과 이러한 이미징 기법의 의학 응용이다.

올해에는 세계 각지의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초대되어 여러 이미징 기법의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며, 학회에 앞서서는 여러가지 분석 방법과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들이 마련되어 있다.

본 학회의 주요 토픽 및 각 세션의 좌장은 다움과 같다.

Session 1 ？ MSI pathology : Kristina Schwamborn
Session 2 ？ Instrumental developments : Zoltan Takats and Martina Marchetti-Deschmann
Session 3 ？ Young guns : Anne Bruinen and Wojciech Michno
Session 4 ？ Methodology : Malcolm Clench and Peter Hoffmann
Session 5 ？ Clinical MSI : Ron Heeren and Andreas Rompp
Session 6 ？ Non-clinical MSI : Liam McDonnell and Peter Marshal
Session 7 ？ Pharmacology : Markus Stoeckli and Sheerin Shahidi-Latham
Session 8 ？ Data analysis : Theodore Alexandrov and Josephine Bunch
Session 9 ？ Future directions : Garry Corthals and Pierre Chaurand

비록 5회째이지만 현재 질량분석 기반의 이미징 기법은 실제 여러 임상에서도 사용되고 있고, 여러 생물학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분석기법입니다. 하지만 분석기법의 복잡성과 정확한 데이터 분석의 어려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이미징 기법을 사용하는 연구자들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세계적인 질량분석 이미징 학회를 여러 코센 회원분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다면 분석 방법의 한계로 여러가지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여러가지 질량분석기 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정부 펀딩을 받아 질량분석기 이미징 기법을 이용한 뇌암을 연구하고 있으므로 본 학회에 대한 보고서를 분석화학자 그리고 임상학자의 관점에서 잘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합니다. 특히 학회에 참석 및 좌장을 하는 여러 저명한 연구자들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므로 이미징 분야의 최근 동향 또한 잘 파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