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 기술개발동향 및 시장진입 전략
2018-10-24
org.kosen.entty.User@2adc8968
박세환(world00117)
Ⅰ. 서언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CCTV 카메라의 고해상도 위주의 기술개발에서 회전형 카메라 시스템 등으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위험지역 사전 탐지 및 지능형 영상분석 등 첨단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기술(Visual Contents aAalysis)은 글로벌 ICT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력은 아직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시장성장 측면에서 볼 때 CCTV 통합관제시스템 전후방 기술시장은 성숙기에 들어섰지만 첨단기능을 탑재한 CCTV 시스템이 기존 제품들을 교체하고자 하는 대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안 산업분야 이외에 공장자동화 및 기타 신규 응용시장 측면에서 보면,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CTV 통합관제시스템 관련 전후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수요니즈를 반영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중심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지능형 영상분석에 필요한 대용량의 컴퓨팅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의 영상감시 솔루션의 핵심기능이 점차 지능형 영상인식 기술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어 원천(핵심) 기술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아울러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기술과, CCTV 영상의「촬영→저장→모니터링→폐기」의 supply chain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1]. 국내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 검증 및 시험인증 체계 확립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 기법이 요구된다.(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영상DB를 활용한 다양한 조건 적용 알고리즘 개발 등)
Ⅱ. CCTV 통합관제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1. 기반기술(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카메라(IP 카메라) 기술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영상을 인터넷 망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할 수 있는 TCP/IP 네트워크 스위치 기술, 네트워크 기반 저장장치 및 디스플레이 기술, 보안 및 관리 서버 등이 개발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기술, 실시간 사전 예방형 모니터링 기술, 객체의 행위 및 상호작용 분석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함으로써 「관심대상 검출(Object detection)→관심영역 검출(Region localization)→객체인식 및 추적(Object identification and tracking)→추적물체 분류(Object classification)→위험탐지→경고발생」의 product chain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2][3].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하는 데 필수적인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핵심기술을 <표 1>에 나타낸다.
※ CCD : Charge Coupled Device
CMOS : 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DVR : Digital Video Recorder
2. CCTV 카메라 기술
(1) CCTV 카메라 모듈의 화소
CCTV 관제시스템의 하드웨어 장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CCTV 카메라의 해상도는 SD(720×486, NTSC)급에서 HD(1920×1080, HD1080 Mega PIXEL급)급의 고해상도를 적용한 카메라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이용한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과 접목되면서 저조도 특성 개선, 역광보정 등 지속적인 화질개선이 구현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영상신호를 압축하지 않고 직렬신호로 변환하여 동축케이블로 전송하는 HD-CCTV에 사용되는 HD-SDI(High Definition-Serial Digital Interface) 전송방식이 구현되고 있다. 이는 SD급의 6배 정도의 화면크기를 구현하여 두 영상 크기의 차이가 확연함을 알 수 있으며, 특히 1080PIXEL은 특정인(범죄자 등)의 얼굴 식별이나 자동차 번호판 인식 등 고화질을 요구하는 CCTV 관제시스템 구축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4]. CCTV 카메라 모듈의 각 화소별 사양을 <표 2>에 나타낸다.
※ fps : frame per second
(2) CCTV 카메라 기업동향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비중울 차지하고 있는 국내 CCTV 카메라 분야의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기업으로는 한화테크윈, SK하이닉스, ADT캡스 등이 포지셔닝 되어 있다[5[6]. 국내 CCTV 카메라 분야 메이저 업체의 기술개발 동향을 <표 3>에 나타낸다.
HD-CCTV급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시장성장을 기록하였다.
CCTV 설치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니터링 인력의 한계점에 이르러 자동화된 인식시스템의 수요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의 지능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 플랫폼 기술 : 현장의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센서에 감지된 이상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 네트워킹 기술 : 현장에 설치된 일체형 USN 단말기를 초고속 인터넷 망에 연결할 수 있는 기술
- FFMS(Fire Facility Management System : 소방대상물 종합정보체계) 구축/운용기술 : USN 기반 센싱 플랫폼과 인터넷 망과의 네트워킹 기술을 모듈화하여 이들 기능을 통합시킨 기술
아울러 대용량(평균 3개월간 보관 용량)의 CCTV 영상 데이터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도 CCTV 관제시스템 솔루션의 수요니즈가 다양하다. 이를 반영한 ⅰ)처리성능이 우수한 CPU를 장착한 고집적 통합시스템 구축기술, ⅱ)각 제조사 간 호환성이 보장되는 스토리지 기술(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토리지 가상화 및 실시간 데이터압축 등) 등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2][7].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이 대규모화되면서 다수의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관리의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집적도가 높은 Flex 또는 PureFlex 방식의 통합시스템 구축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Ⅲ. CCTV 시장진입 전략
1. CCTV 설치 및 제한사항 준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등) 설치·제한에 대한 근거규정인 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이 2012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8].
-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제한 및 필요 최소한 촬영
- 영상정보처리기기 임의조작?녹음 금지
- 안내판 설치를 통한 설치사실 공지
- 영상정보처리기 운영?관리 방침 수립?공개 및 책임자 지정
- 영상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및 보관?파기 철저
-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운영 위탁 시 관리?감독 철저
- 정보주체의 자기영상정보 열람권 보장
- 개인영상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및 자체 점검 실시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 각 항목별 세부내용 중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공개된 장소에서의 설치는 원칙적으로 금지,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에서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설치?운영할 수 있음
- 목욕실, 화장실, 발한실, 탈의실 및 기타 신체의 노출 외에도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설치?운영할 수 없음
- 녹음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설치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임의 조작할 수 없음
2. 시장진입 방안 고찰
CCTV 시장진입에 앞서 자사의 잠재역량에 대한 3C 분석(Customer/Competitor/Company)도 필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표 4>에 나타낸바와 같은 고객 분석의 기본 프로세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9].
3C 분석요인별 평가요소는 Customer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시장규모, 시장성장률, 시장 segment, 수요니즈를 면밀히 분석하여 ⅰ)세분화 시장이 적절한 규모인가, ⅱ)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인가, ⅲ)각 세분시장별 잠재수요는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Competitor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현재의 경쟁자, 잠재적 경쟁자, 경쟁자의 장점과 약점, 모델 선진기업의 성공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ⅰ)현재의 경쟁사들이 공격적이고 강력한가, ⅱ)새로운 경쟁자의 진입가능성이 높은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아울러 Company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기업의 목표, 자원시너지 효과, 주요제품, 매출액, 이익 공헌도, 기술력, 판매력, 품질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ⅰ)기업의 목표와 일치하는가, ⅱ)인적/물적/기술적 자원을 갖추고 있는가, ⅲ)기존 브랜드의 마케팅 믹스 요소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3C 분석에 근거한 SWOT 분석도 필요하다.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관련 전후방 기술요소 중 자사의 특화된 기술 분야는 무엇이고, 어떤 기술이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국내 CCTV 전후방 시장은 카메라 업체/VMS 업체/CCTV_SI업체가 고루 기술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관련된 여러 밴더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사의 주력 분야에 따라 VA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지능형 카메라 개발그룹, PC 기반 VA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지능형 NVR 개발그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u-시티 지향의 지역정보화(지역주민의 생활편의 및 주거안전, 지역경쟁력 강화 등)에 부응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 활용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9].
Ⅳ. 결언
LBS(Location Based System) 및 공간정보 기술 기반의 방범용 CCTV 시스템이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와 연계되고, 5G 이동통신 시스템 기술개발이 시작되면서 CCTV 통합관제 시스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연결 가능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기기(스마트미디어 기기)들이 대중화되면서 아날로그 관제시스템을 IP(Internet Protocol) 네트워크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으로 교체수요가 삐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점차 지능화를 추구하면서 빠르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영상보안 분야의 기술 트렌드로 인식되면서 영상보안 제품 및 서비스(솔루션 포함)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 CCTV 시스템 기술(설계-제조-설치-운용-사후관리 등)은 글로벌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DVR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교체요구에 대한 수요니즈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변화감지, 위치측정, 대상추적 및 행위분석 등 지능적인 기능들은 구현하고 있으나, 각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에 적용하기에는 아직은 성능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CCTV 관련 전후방(전방위 :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솔루션 등, 후방위 : 지능형 영상분석/영상보안 등) 기술은 카메라 업체, VMS(Video Management Solutions) 업체, CCTV_SI(System Integratio) 업체 등 다양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전후방 기술력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부분 외산 기술을 도입 · 운용하고 있으며, 일부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이 영상감시 솔루션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핵심(원천) 기술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References
[1] 박세환, “상황인지 방식의 지능형 CCTV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CCTV저널, Vol.85, 테크월드, 2016.02.
[2] “CCTV 솔루션 동향과 IBM CCTV 솔루션의 강점”, IBM, 2016.
[3] http://www.com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0
[4] 홍근선, “HD-SDI 전송 방식과 HD-CCTV 시스템”, 보안뉴스, 2014.02.20.
[5] “CCTV 카메라 모듈 기술동향”, 보안뉴스, 2016.10.
[6] “SK하이닉스, 중국 CIS 시장 공략 강화한다”, 서울경제, 2015.08.21.
[7] “정부, 2013년 보안 투자처는 CCTV·빅데이터”, ZDNet Korea, 2015.12.07.
[8] “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 행정안전부, 2015.12.
[9] “안전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례 분석”, 지역정보화동향 제2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6.
[10] 박세환, “CCTV 관제시스템 보안진단 및 운영 이슈”, CCTV저널 Vol.87, 2016.04.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CCTV 카메라의 고해상도 위주의 기술개발에서 회전형 카메라 시스템 등으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위험지역 사전 탐지 및 지능형 영상분석 등 첨단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기술(Visual Contents aAalysis)은 글로벌 ICT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력은 아직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시장성장 측면에서 볼 때 CCTV 통합관제시스템 전후방 기술시장은 성숙기에 들어섰지만 첨단기능을 탑재한 CCTV 시스템이 기존 제품들을 교체하고자 하는 대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안 산업분야 이외에 공장자동화 및 기타 신규 응용시장 측면에서 보면,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CTV 통합관제시스템 관련 전후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수요니즈를 반영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중심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지능형 영상분석에 필요한 대용량의 컴퓨팅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의 영상감시 솔루션의 핵심기능이 점차 지능형 영상인식 기술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어 원천(핵심) 기술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아울러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기술과, CCTV 영상의「촬영→저장→모니터링→폐기」의 supply chain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1]. 국내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 검증 및 시험인증 체계 확립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 기법이 요구된다.(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영상DB를 활용한 다양한 조건 적용 알고리즘 개발 등)
Ⅱ. CCTV 통합관제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1. 기반기술(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카메라(IP 카메라) 기술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영상을 인터넷 망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할 수 있는 TCP/IP 네트워크 스위치 기술, 네트워크 기반 저장장치 및 디스플레이 기술, 보안 및 관리 서버 등이 개발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기술, 실시간 사전 예방형 모니터링 기술, 객체의 행위 및 상호작용 분석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함으로써 「관심대상 검출(Object detection)→관심영역 검출(Region localization)→객체인식 및 추적(Object identification and tracking)→추적물체 분류(Object classification)→위험탐지→경고발생」의 product chain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2][3].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하는 데 필수적인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핵심기술을 <표 1>에 나타낸다.
<표 1>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핵심기술
구분 | 중분류 | 세분류 | 주요 구성 및 기능 |
하드웨어 | 카메라 | - IP 카메라 - mege-PIXEL급 카메라 - 스마트 카메라 등 |
- CCD/CMOS 타입의 촬상소자, 렌즈, 필터, 카메라 하우징, 설치 브라켓 등 - 리모트 컨트롤러 - 조명장치 - 카메라 방향변경용 pan-tile 장치 - 음향장치 등 |
유무선 영상전송모듈 |
- IP 네트워크 - VPM 네트워크 등 |
- 촬영 영상의 관제 및 저장장치에 전송 - 유선과 무선으로 분류 |
|
서버 및 영상저장장치 |
- 초대용량 스토리지 (500TB급) |
- DVR에 전송 - MPEG으로 영상 압축/복원 - 녹화 및 재생 |
|
모니터 모듈 | - 감시자가 카메라의 영상 확인 | ||
컨트롤러 | - 원격지 카메라의 조절 | ||
클라이언트 | - 스마트미디어 기기 | ||
소프트웨어 | 지능형 영상분석기술 | - 관심대상 및 관심영역 검출 - 객체인식 및 추적 - 추적물체 분류 - 위험탐지 및 경고발생 |
|
서버 가상화 기술 | - 통합관제센터 중심의 저장 및 분배기능 | ||
기타 | 집약적 시스템 | - 상면공간을 줄이는 기술 | |
전력 및 냉각시스템 최적화기술 | -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
※ CCD : Charge Coupled Device
CMOS : 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DVR : Digital Video Recorder
* 자료 : IBM(2016),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관련 자료종합 / 재구성.
2. CCTV 카메라 기술
(1) CCTV 카메라 모듈의 화소
CCTV 관제시스템의 하드웨어 장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CCTV 카메라의 해상도는 SD(720×486, NTSC)급에서 HD(1920×1080, HD1080 Mega PIXEL급)급의 고해상도를 적용한 카메라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이용한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과 접목되면서 저조도 특성 개선, 역광보정 등 지속적인 화질개선이 구현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영상신호를 압축하지 않고 직렬신호로 변환하여 동축케이블로 전송하는 HD-CCTV에 사용되는 HD-SDI(High Definition-Serial Digital Interface) 전송방식이 구현되고 있다. 이는 SD급의 6배 정도의 화면크기를 구현하여 두 영상 크기의 차이가 확연함을 알 수 있으며, 특히 1080PIXEL은 특정인(범죄자 등)의 얼굴 식별이나 자동차 번호판 인식 등 고화질을 요구하는 CCTV 관제시스템 구축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4]. CCTV 카메라 모듈의 각 화소별 사양을 <표 2>에 나타낸다.
<표 2> CCTV 카메라 모듈의 각 화소별 사양
구분 | 배열요소 | 화소크기 | 최대 프레임속도 |
S/N비 [dB] |
소요전력 | USB 신호속도 [Mbps] |
1.3MP | - SXGA/1280×1024 - VGA/640×480 |
5.2m×5.2m | - SXGA/15fps - VGA/30fps |
54 | 100mA 이하 | 480 |
2.0MP | -UXGA/1600×1200 - SVGA/800×600 |
4.2m×4.2m | - | 54 | 100mA 이하 (대기 50mA이하) |
480 |
3.0MP | - QXGA/2048×1536 - XGA/1024×768 |
3.18m×3.18m | - QXGA/7.5fps - XGA/20fps |
46 | 100mA 이하 (대기 50mA이하) |
480 |
※ fps : frame per second
* 자료 : CMOS 카메라 모듈 업계 자료종합.
(2) CCTV 카메라 기업동향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비중울 차지하고 있는 국내 CCTV 카메라 분야의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기업으로는 한화테크윈, SK하이닉스, ADT캡스 등이 포지셔닝 되어 있다[5[6]. 국내 CCTV 카메라 분야 메이저 업체의 기술개발 동향을 <표 3>에 나타낸다.
<표 3> 국내 CCTV 카메라 분야 주요 기술개발 동향
구분 | 기술개발 동향 |
SK하이닉스 | - 중국 시장에서 CIS(CMOS Image Sensor) 사업역량 강화 - 2013. 8월 중국 심천에서 ‘CIS 쇼케이스 2013’행사 개최 |
ADT캡스 | - 고화질 CCTV 카메라 시스템에 고성능 DVR의 영상압축 기술을 접목 -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영상감시 시스템(ADT뷰가드) 개발 |
삼성테크윈 | - SDRAM을 활용한 Multiple Capture 방식의 카메라 개발 - CCD 카메라 기반 수평주사 2회 수행방식의 카메라 개발 |
* 자료 : 보안뉴스(2016.10), 서울경제(2015.08.21), adtcaps 검색자료 / 재구성.
HD-CCTV급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시장성장을 기록하였다.
3. CCTV 데이터 관리 기술
CCTV 설치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니터링 인력의 한계점에 이르러 자동화된 인식시스템의 수요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의 지능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 플랫폼 기술 : 현장의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센서에 감지된 이상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 네트워킹 기술 : 현장에 설치된 일체형 USN 단말기를 초고속 인터넷 망에 연결할 수 있는 기술
- FFMS(Fire Facility Management System : 소방대상물 종합정보체계) 구축/운용기술 : USN 기반 센싱 플랫폼과 인터넷 망과의 네트워킹 기술을 모듈화하여 이들 기능을 통합시킨 기술
아울러 대용량(평균 3개월간 보관 용량)의 CCTV 영상 데이터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도 CCTV 관제시스템 솔루션의 수요니즈가 다양하다. 이를 반영한 ⅰ)처리성능이 우수한 CPU를 장착한 고집적 통합시스템 구축기술, ⅱ)각 제조사 간 호환성이 보장되는 스토리지 기술(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토리지 가상화 및 실시간 데이터압축 등) 등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2][7].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이 대규모화되면서 다수의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관리의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집적도가 높은 Flex 또는 PureFlex 방식의 통합시스템 구축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Ⅲ. CCTV 시장진입 전략
1. CCTV 설치 및 제한사항 준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등) 설치·제한에 대한 근거규정인 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이 2012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8].
-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제한 및 필요 최소한 촬영
- 영상정보처리기기 임의조작?녹음 금지
- 안내판 설치를 통한 설치사실 공지
- 영상정보처리기 운영?관리 방침 수립?공개 및 책임자 지정
- 영상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및 보관?파기 철저
-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운영 위탁 시 관리?감독 철저
- 정보주체의 자기영상정보 열람권 보장
- 개인영상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및 자체 점검 실시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 각 항목별 세부내용 중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공개된 장소에서의 설치는 원칙적으로 금지,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에서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설치?운영할 수 있음
- 목욕실, 화장실, 발한실, 탈의실 및 기타 신체의 노출 외에도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설치?운영할 수 없음
- 녹음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설치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임의 조작할 수 없음
2. 시장진입 방안 고찰
CCTV 시장진입에 앞서 자사의 잠재역량에 대한 3C 분석(Customer/Competitor/Company)도 필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표 4>에 나타낸바와 같은 고객 분석의 기본 프로세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9].
<표 4> 고객 분석의 기본 프로세스
구분 | 프로세스 |
시장 분할 | - Business Market 세분화 - 수요니즈/특성/행동양식 기반의 구매자 그룹핑 |
목표시장 설정 | - 목표시장 선정 - 매력도를 평가하여 구매자그룹 선택 |
시장배열 | - 목표고객의 소비니즈 기반의 자사제품 배열 |
* 자료 : 한국지역정보개발원(2016) / 재구성.
3C 분석요인별 평가요소는 Customer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시장규모, 시장성장률, 시장 segment, 수요니즈를 면밀히 분석하여 ⅰ)세분화 시장이 적절한 규모인가, ⅱ)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인가, ⅲ)각 세분시장별 잠재수요는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Competitor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현재의 경쟁자, 잠재적 경쟁자, 경쟁자의 장점과 약점, 모델 선진기업의 성공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ⅰ)현재의 경쟁사들이 공격적이고 강력한가, ⅱ)새로운 경쟁자의 진입가능성이 높은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아울러 Company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기업의 목표, 자원시너지 효과, 주요제품, 매출액, 이익 공헌도, 기술력, 판매력, 품질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ⅰ)기업의 목표와 일치하는가, ⅱ)인적/물적/기술적 자원을 갖추고 있는가, ⅲ)기존 브랜드의 마케팅 믹스 요소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3C 분석에 근거한 SWOT 분석도 필요하다.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관련 전후방 기술요소 중 자사의 특화된 기술 분야는 무엇이고, 어떤 기술이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국내 CCTV 전후방 시장은 카메라 업체/VMS 업체/CCTV_SI업체가 고루 기술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관련된 여러 밴더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사의 주력 분야에 따라 VA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지능형 카메라 개발그룹, PC 기반 VA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지능형 NVR 개발그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u-시티 지향의 지역정보화(지역주민의 생활편의 및 주거안전, 지역경쟁력 강화 등)에 부응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 활용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9].
Ⅳ. 결언
LBS(Location Based System) 및 공간정보 기술 기반의 방범용 CCTV 시스템이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와 연계되고, 5G 이동통신 시스템 기술개발이 시작되면서 CCTV 통합관제 시스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연결 가능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기기(스마트미디어 기기)들이 대중화되면서 아날로그 관제시스템을 IP(Internet Protocol) 네트워크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으로 교체수요가 삐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점차 지능화를 추구하면서 빠르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영상보안 분야의 기술 트렌드로 인식되면서 영상보안 제품 및 서비스(솔루션 포함)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 CCTV 시스템 기술(설계-제조-설치-운용-사후관리 등)은 글로벌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DVR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교체요구에 대한 수요니즈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변화감지, 위치측정, 대상추적 및 행위분석 등 지능적인 기능들은 구현하고 있으나, 각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에 적용하기에는 아직은 성능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CCTV 관련 전후방(전방위 :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솔루션 등, 후방위 : 지능형 영상분석/영상보안 등) 기술은 카메라 업체, VMS(Video Management Solutions) 업체, CCTV_SI(System Integratio) 업체 등 다양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전후방 기술력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부분 외산 기술을 도입 · 운용하고 있으며, 일부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이 영상감시 솔루션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핵심(원천) 기술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References
[1] 박세환, “상황인지 방식의 지능형 CCTV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CCTV저널, Vol.85, 테크월드, 2016.02.
[2] “CCTV 솔루션 동향과 IBM CCTV 솔루션의 강점”, IBM, 2016.
[3] http://www.com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0
[4] 홍근선, “HD-SDI 전송 방식과 HD-CCTV 시스템”, 보안뉴스, 2014.02.20.
[5] “CCTV 카메라 모듈 기술동향”, 보안뉴스, 2016.10.
[6] “SK하이닉스, 중국 CIS 시장 공략 강화한다”, 서울경제, 2015.08.21.
[7] “정부, 2013년 보안 투자처는 CCTV·빅데이터”, ZDNet Korea, 2015.12.07.
[8] “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 행정안전부, 2015.12.
[9] “안전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례 분석”, 지역정보화동향 제2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6.
[10] 박세환, “CCTV 관제시스템 보안진단 및 운영 이슈”, CCTV저널 Vol.87, 20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