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 개발 동향
2019-11-23
org.kosen.entty.User@20e10ea7
김채형(avalonkch)
우주 발사체 시장은 통신위성, 기상위성 등의 위성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위성 시장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과거 국가 단위로 발사체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로 민간 기업의 우주 발사체 시장 참여는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우주 발사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우주왕복선(Space Shuttle)을 운용하였지만 여러 번의 사고와 함께 경제적인 효과는 미비하였다. 오바마 정부 시절에 우주발사체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기술 제휴와 민간 기업체의 참여를 통해 우주발사체 저비용 정책이 시작되었다. 이때 선정되어 우주발사체 개발 선두 기업으로 나선 업체가 SpaceX와 Blue Origin이다.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해 제작되는 발사체 1기의 제작 비용은 약 700억원이다. 이는 위성 몇 기를 한번 쏘아 올리고 700억원을 바다에 그냥 버리는 큰 예산 낭비이며, 우주발사체의 지속적인 유지 및 개발에 방해가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림 1처럼 1단 발사체를 재사용하면 kg 당 발사 비용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으며, 1, 2단 모두 재사용한다면 유지보수와 추진제 공급 비용으로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 비용 절감 효과는 매우 크다[1]. 이와 같이 발사체 개발 및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단이나 엔진을 재사용하기 위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 연구소가 아닌 민간 기업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해당 보고서는 이와 관련된 최근의 재사용 우주 발사체 개발 동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해 제작되는 발사체 1기의 제작 비용은 약 700억원이다. 이는 위성 몇 기를 한번 쏘아 올리고 700억원을 바다에 그냥 버리는 큰 예산 낭비이며, 우주발사체의 지속적인 유지 및 개발에 방해가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림 1처럼 1단 발사체를 재사용하면 kg 당 발사 비용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으며, 1, 2단 모두 재사용한다면 유지보수와 추진제 공급 비용으로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 비용 절감 효과는 매우 크다[1]. 이와 같이 발사체 개발 및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단이나 엔진을 재사용하기 위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 연구소가 아닌 민간 기업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해당 보고서는 이와 관련된 최근의 재사용 우주 발사체 개발 동향에 대해 조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