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줄기세포 치료제 :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질환은 의학에 발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전세계의 사망률의 30% 이상을 차지 하고 있고, 암, 뇌혈관 질환과 같이 주요 사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2~2009년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심부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1,90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2010년과 2011년의 연구를 살펴보면 2,300만명의 환자가 심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이 환자들은 심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뒤 20~30%는 첫해 사망을 하고 5년 뒤에는 45~60%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추세를 따르면 2030년까지 심부전과 같은 심장병으로 사망을 하는 환자는 2,3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심혈관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심근세포의 손실이 발생한다. 심부전을 진단 받은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받는 방법은 바로 심장이식이다. 하지만, 심장이식은 많은 비용과, 공여자의 장기 부족,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등 여러 단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많은 연구 중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매력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 심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해 근골격세포(skeletal myoblasts), 골수단핵세포(bone marrow mononuclear cell), 심장줄기세포(cardiac stem cell),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등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임상시험에서 사용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심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치료의 접근방법에서부터 최근 동향까지의 연구 사례를 정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