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자동차(flying car) 개발 동향
비행 자동차(flying car)는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aerial vehicle)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며, 최근에 나온 개념이 아닌 1900년대 초반부터 있던 개념이다. 이 시대에서는 항공기가 발명되어 제작되기 시작했고, 자동차는 대량 생산이 시작되던 시대이다. 1917년에 Glen Curtiss는 Aeroplane[1]이라는 비행 자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1937년 Waterman Aerobile이 첫 비행을 하였다[2]. 1973년까지 AVE Mizar처럼 비행 자동차는 말 그대로 경량 비행기에 차량을 결합한 형상을 하고 있다. 고정익 방식의 비행 자동차는 많이 선보였으나 수직이착륙이 되는 비행 자동차는 Ford가 1956-1958년 Volante Tri-Athodyne[4]로 지금의 드론과 비슷한 형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수직이착륙 방식의 비행 자동차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에서야 선보이고 있다.
비행 자동차는 도시 지역에서의 복잡한 교통상황을 해결하고 세계 경제의 성장에 따라 그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비행 자동차는 크게 고정익 방식과 수직 이착륙 방식으로 구분되며, 초기에는 기술수준이 낮은 고정익 방식이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도시의 복잡한 지역에 맞게 좁은 곳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수직 이착륙 방식의 비행 자동차 개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드론 시장이 커짐에 따라 쿼드롭터 성능과 비행제어 및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기 에너지와 프로펠러를 사용한 비행 자동차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