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 면역항암제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사항암제 활용 연구 동향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과 같은 악성 종양은 외과절제술,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백신, 면역관문억제제 및 항암 바이러스를 포함한 면역요법의 성공적인 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가 면역요법이 뇌종향 환자의 생존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1]. 하지만, 현재 임상시험결과는 뇌종양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선 다른 치료방법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면역요법은 뇌종양의 면역미세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종양대사억제제는 종양세포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종양대사억제제는 면역요법과 다른 방식으로 뇌종양 환자에 대한 면역요법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종양대사는 종양발생 및 종양진행에 수반되는 대사 재프로그래밍의 과정으로 정의될 수 있고, 악성 변환의 주요한 원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2]. 그에 따라, 종양대사와 종양면역학은 암치료에 관련된 약물 발견을 위한 유망한 새로운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종양대사산물은 암세포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대사중간체를 의미한다. 악성변형은 여러가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 석신산염(succinate), 푸마르산염(fumarate) 및 L-2-히드록시그루타레이트(L-2-hydroxyglutarate, 2-HG)와 같은 특정 대사산물의 축적은 종양발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작용, 크렙스회로, 미토콘드리아 호흡, 글루타민 분해과정(glutaminolysis) 및 지방산 산화를 포함한 생물에너지대사회로의 여러 암 관련 변경이 잠재적인 약물표적으로 조사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종양대사에 관련한 새로운 치료방법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를 요약 정리하고자 한다. 또한 종양대사 억제제를 면역요법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효과를 설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