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콜성지방간증의 치료 표적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 동향
2021-09-05
org.kosen.entty.User@23de9daf
이상후(sprout30)
비알콜성지방간증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여성의 경우 1주일에 소주 1병, 남성의 경우 1주일에 소주 2병 이하)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만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다.1 NAFLD 발병의 위험요인으로는 비만,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과 같은 만성질환들로 알려져 있다. NAFLD는 한가지 병이라기보다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히 지방만 축적되어 있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단순 지방간 (simple steatosis)에서부터,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만성 지방간염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그리고 복수나 황달 등을 동반하는 심각한 단계인 간경변증 (cirrhosis)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간질환들이 포함된다. NAFLDs의 유병률은 인구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는데, 일반인의 18%, 비만을 포함한 5가지 만성질환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대사증후군에서는 50%,2 당뇨병 환자에서는 75%까지 보고되고 있다.3 대부분의 NAFLDs는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 4명 중에 한 명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간질환인 간경변증 (cirrosis)으로 진행한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NAFLD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발생률은 1,000명당 연간 약 45명으로 보고되고 있다.4 NAFLD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및 비만, 당뇨병 인구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막대한 의료재정 비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NAFLD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들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아가 유용한 치료 표적들의 임상적인 효능 평가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NAFLD의 발병에 대한 조기 바이오마커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 및 NASH 치료제들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NAFLD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발생률은 1,000명당 연간 약 45명으로 보고되고 있다.4 NAFLD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및 비만, 당뇨병 인구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막대한 의료재정 비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NAFLD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들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아가 유용한 치료 표적들의 임상적인 효능 평가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NAFLD의 발병에 대한 조기 바이오마커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 및 NASH 치료제들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