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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 나오는 수십억 개의 미세 플라스틱

티백에서 나오는 수십억 개의 미세 플라스틱
 
근래 생산되고 있는 많은 종류의 티백은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맥길 대학교의 Nathalie Tufenkji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티백은 물에 담궈졌을 떄 11.6억 개의 작은 플라스틱과 31억 개의 더 작은 나노 플라스틱 입자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이 양은 수돗물이나 생수, 맥주, 생선과 조개류, 닭고기 등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 입자의 양 보다 현저히 많은 양입니다. 아직까지는 미세 입자가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관련해서 많은 연구가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고 특히나 미세 플라스틱이 건강에 끼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Tufenkji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건강 관련 연구에 관한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