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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파 폭발을 우리 은하에서 관찰한 연구

빠른 전파 폭발을 우리 은하에서 관찰한 연구
 
최근 맥길 대학교가 국제 협력을 통한 연구에서 알아낸 바에 따르면, ‘빠른 전파 폭발’이라고 불리는 우주에서 순간적으로 강한 전파를 분출하고 사라지는 현상이 우리 은하 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착되었으며, ‘마그네타’라고 불리는 강한 자기장을 가진 중성자별이 발원지로 추측됩니다. 연구진은 CHIME (Canadian Hydrogen Intensity Mapping Experiment)과 미국 항공우주국이 후원한 STARE2 (Survey for Transient Astronomical Radio Emission 2) 이라 불리는 전파망원경을 통해 빠른 전파 폭발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추적 끝에 ‘SGR 1935+2154’로 알려진 마그네타를 발원지로 지목했습니다. 빠른 전파 현상은 2007년에 처음 포착되었으며, 무엇이 이를 일으키는지가 확실하지 않아 외계인이 보내는 신호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빠른 전파 현상을 둘러싼 의문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