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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연구를 위해 새로운 연구 센터를 창설하는 사스캐처원

전염병 연구를 위해 새로운 연구 센터를 창설하는 사스캐처원
 
사스캐처원 주 정부가 최근 백신/전염병 연구단체 VIDO (Vaccine and Infectious Disease Organization)이 새로운 레벨4 전염병 연구 센터를 창설할 수 있도록 1,5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 전염병 연구 센터의 창설은 현재 VIDO가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생물 안전도 레벨 4 시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포함하며, 센터의 창설이 완료될 경우 위니펙에 위치한 국립 미생물 연구소 다음으로 캐나다의 두 번째 레벨 4 연구 시설이 된다고 합니다. VIDO는 이 새로운 시설의 설립을 통해 지난 45년 동안 쌓인 전염병 연구 전문성을 사용하여 다음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고 COVID-19의 지속적인 변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IDO는 또한 국제 백신 센터 (InterVac)에 파일럿 규모의 백신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IDO가 개발한 COVID-19 백신 후보는 개발 당시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최초 백신 후보 중 하나였지만, 캐나다의 백신 제조 시설의 부족으로 임상시험이 6개월이나 늦어진 등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요. 최근에 지속되고 있는 백신과 전염병 연구와 시설의 투자는 캐나다가 백신의 연구뿐만이 아니라 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있어 세계적 리더가 되어가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