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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이 골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낸 연구

우주여행이 골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낸 연구
 
캘거리 의과 대학교의 연구진은 TBone 프로젝트라 명명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부터 2020년 말까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미세 중력이 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요,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궤도를 벗어나 우주에서 6개월을 지낸 사람의 골 손실률은 지구에서 20년 정도에 걸쳐 노화를 경험한 사람의 것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고해상도 CT의 3D 영상을 사용하여 비행시간이 각각 달랐던 15명의 우주 비행사들의 골 손실 궤적을 분석했는데요, 운동량, 운동 루틴, 음식/약물 복용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도 고려하였습니다. 연구는 우주비행사들이 비행 전 수행하는 운동량과 종류가 골 손실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려했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행 전에 많은 운동을 하더라도 탐승 후 궤도에서 뼈를 강화하는 훈련의 강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많은 골 손실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우주비행사들의 골 손실 방지를 위한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이 곧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