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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의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

COVID-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의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
 
캐나다의 과학자들은 4월에 COVID-19 백신 접종 후 최초로 일어난 혈전 사례가 발표된 후 혈전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해오고 있는데요, 최근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혈전 발생 시 항응고제와 고용량의 항체 기반 요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권장 사항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논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후에 백신 유발 면역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 (VITT)을 겪은 3명의 캐나다 환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이 환자 중 두 명은 다리에 혈전이 발생했으며, 한 명은 뇌중풍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불구하고 환자들은 항응고제와 면역 글로불린 항체 (IVIG)를 투여받은 후 모두 생존할 수 있었으며 연구 결과 3명 환자의 혈액 샘플에서 치료 후 혈소판 활성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혈전의 원인에 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로서 유력한 가설은 백신의 접종 후에 특정 혈액 단백질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고 혈전이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연구팀의 설명에 의하면 IVIG 치료가 여분의 항체 투여를 통해 면역시스템을 과부하 시키고 백신으로 인한 항체의 혈액 단백질 공격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는 혈액 응고 과정을 늦추고 항응고제가 작동할 시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석을 통해 치료 방법을 구체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