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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노출로 생기는 조산아 출생

초미세먼지 노출로 생기는 조산아 출생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태어나는 조산아 중 600만 명, 곧 36%가 초미세먼지의 노출로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로 인해 신생아 중 체중이 줄어든 경우가 30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전세계에서 지난 4월까지 발표된 150개의 관련 논문을 참조하여 초미세먼지의 오염 노출에 따른 전세계의 204개국의 조산아 출생을 분석했는데요, 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지역 대기나 가정 실내공기의 초미세먼지 오염이 조산아의 출생과 신생아의 체중 감소를 야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분석은 성인, 어린이, 신생아 등의 질병과 사망등에 관해서만 분석을 했기 때문에 초미세먼지가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은 이 연구가 처음입니다. 초미세먼지의 4분의 3은 실내에서 석탄, 목재, 가축 배설물 등을 태울 때 나타나는 오염 때문이였으며 4분의 1은 실외의 초미세먼지 오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산과 저체중 출산은 초미세먼지 오염이 심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제일 심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팀은 각국이 초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여 조산과 저체중 출산과 관련된 질병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