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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을 낮혀준 특별한 힙합 음악

자살률을 낮혀준 특별한 힙합 음악
 
캐나다, 미국, 오스트리아, 호주 4개국이 공동 진행하여 최근 발표한 의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힙합 음악이 자살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미국자살예방센터 전화번호를 제목으로 한 힙합 가수 로직의 ‘1-800-273-8255’ 라는 곡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됐는지를 분석했는데요, 이 곡은 2017년에 발매 되었으며 빌보드 차드에도 올랐던 인기곡이기도 합니다. 연구팀은 2017년 4월 28일에 노래가 발표된 후 34일 동안의 기간과 2017년과 2018 기타 시상식에서 로직이 이 곡으로 공연을 한 후 34일 기간 동안의 전화 건수와 자살 건수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자살예방센터에는 분석된 기간 동안에 평소보다 하루 평균 6.9건의 전화가 더 걸려왔고 자살자 수는 다른 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이 파파게노 효과와 일치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파파게노 효과는 대중 매체가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의미하는데요, 연구팀은 이 효과를 계속 증가시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역경과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새롭고 창의적으로 대중 매체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