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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진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간

식물 진화에 영향을 끼치는 인간
 
토론토 대학교의 생물학 연구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인간이 도시를 건설하고 환경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식물이 진화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토론토, 도쿄, 멜버른 등을 포함한 26개국 160개 도시와 주변 농촌 지역에서 287명의 과학자들이 수집한 화이트 클로버 식물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 화이트 클로버가 도시 환경에 대한 반복적인 작용으로 일반적으로 농촌 지역보다 시안화수소를 적게 생성하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화이트 클로버는 초식 동물에 대한 방어 매커니즘과 수분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안화수소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발견은 다양한 기후의 도시에 적용되었으며 이는 다른 식물과 심지어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환경 조건은 인근 농촌 서식지보다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희귀종을 더 잘 보존하고 도시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