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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에서 발생하는 자기폭풍

수성에서 발생하는 자기폭풍
 
캐나다, 미국, 중국 공동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수성에서 자기폭풍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행성이 자기권의 크기나 지구와 같은 전리층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자기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지 조사했으며, 두편의 논문을 통해 수성이 도넛 모양의 고리 전류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고리 전류에 의해 촉발된 자기폭풍의 존재를 밝혀냈습니다. 자기폭풍이 생기는 과정은 지구에서의 과정과 매우 유사하며 차이점은 수성에는 자기장이 약하고 대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2015년에 태양에서 발생한 코로나 질량 방출을 연구한 NASA의 우주 탐사선에 의해 가능했는데요, 코로나 질량 방출은 플라즈마에 내장된 자기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성의 고리 전류를 압축하고 전류의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영향이 있습니다. 두 논문의 결과는 자기 폭풍이 자화 행성의 일반적인 특징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