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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가 칼륨을 조절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수학적 모델

칼륨 수치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몸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워털루 대학교의 연구팀이 발표한 새로운 수학적 모델이 신체가 칼륨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방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기존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칼륨이 고갈될 때와 칼륨을 섭취하는 동안 일반인의 신체가 칼륨을 조절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하는 수학적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 모델은 가상 환자 시험에 사용될 수 있어 연구자들이 수십 명의 환자를 생성한 다음 다른 통제를 기반으로 어떤 환자가 고칼륨혈증 또는 저칼륨혈증을 가질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과학자들이 근육-신장 혼선 신호 가설이라는 것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특히 흥미진진합니다. 과학자들은 체내 칼륨 저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골격근에서 너무 많은 칼륨이 저장될 때, 초과분을 배설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신장에 직접 보낼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연구자들이 이 모델에서 가설을 테스트했을 때 칼륨 항상성에 관한 기존 생물학적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여 근육-신장 혼선이 칼륨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