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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바다표범에 끼치는 영향

기후변화가 바다표범에 끼치는 영향

퀘벡의 우타우에 대학교가 참여한 국제 연구가 남극 바다표범의 소리를 녹음하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바다표범의 행동을 관찰하고 개별 연도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바다표범과 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의 발성을 자동으로 녹음하는 수중 마이크의 오디오 녹음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특별한 점은 처음으로 8년 동안 남극 바다표범 4종 모두에 대한 기록을 평가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하는데, 2007년부터 2014년까지의 데이터 중에서 특히 2010/2011년이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당시 근처 남극해에 위치한 연구 지역은 사실상 얼음이 많이 없었다고 하는데, 수중 마이크의 녹음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다른 7년 보다 훨씬 적은 수의 바다표범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남극 바다표범은 새끼를 낳고 기르기 때문에 해빙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이 해당 지역에 수중 마이크를 하나만 설치했기 때문에 바다표범이 시즌 동안 이동했는지 여부와 이동했다면 어디로 이동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일반적으로 물개에 대한 데이터 수집은 선박이나 헬리콥터에서만 계산할 수 있고 관찰 반경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이 연구가 사용한 음향 분석 방식은 24시간 내내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리는 공기보다 수중에서 더 멀리 이동하기 때문에 소리의 크기에 따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일부 해양 동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후변화가 남극 동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더욱 잘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