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하루가 24시간인 이유

하루가 24시간인 이유
 
토론토 대학교의 천체물리학 연구팀이 달의 조수 끌어당김으로 인해 지구의 하루가 느리고 꾸준히 길어지는 현상이 어떻게 10억 년 이상 중단되었는지 밝혀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20억년 전부터 6억년 전의 지구를 조사했는데, 태양에 의한 대기 조수가 달의 영향을 상쇄하여 지구의 자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의 길이를 19.5시간으로 일정하게 유지했음을 알아냈고, 10억년 동안 지구의 자전 속도를 늦추어 현재 하루가 24시간의 길이로 정립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약 45억 년 전에 달이 처음 형성되었을 때 하루의 길이는 10시간도 채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그 이후로 지구에 대한 달의 중력은 지구의 자전 속도를 늦추어 하루가 점점 더 길어지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매 세기마다 약 1.7밀리초의 비율로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질학적 증거와 함께 이 기간 동안 대기의 온도를 예측하기 위해 전지구 대기 순환 모델(GCM)을 사용하여 결과를 얻었습니다. GCM은 기후학자들이 지구 온난화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모델이기 떄문에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추가적인 관점을 추가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3/07/2307051430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