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미생물학과 건축 분야를 접목한 건축자재의 개발

브리티시 컬림비아 대학교의 연구팀이 미생물학과 건축 분야를 접목하여 굴 버섯과 기타 식용 곰팡이로 만든 살아있는 건축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학적 생활 자재에 대한 연구는 건설 산업의 에너지 소비 및 환경 영향을 감소시키고 전통적인 단열재를 대체하며,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자재는 약 10억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곰팡이를 활용하며, 연구팀은 균사체로 가득 찬 다양한 건축 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산불 연기 등 대기 오염물질을 필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연구진은 주로 식용 가능한 균류를 연구하며, 이 중에서도 굴 버섯은 안전하고 빠르게 자라는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건축 자재는 살아있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까지는 실험 단계이지만 연구자들은 이러한 물질의 잠재력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