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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업의 식품은 기존 농산물보다 탄소 배출량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

도시 농업의 식품은 기존 농산물보다 탄소 배출량이 크다는 연구 결과

맥길 대학교의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연구에 의하면 도시 농장과 정원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는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보다 평균 6배 더 많은 탄소 발자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도시와 도시 식량 시스템을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도시 인구의 약 20~30%가 도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따르면 도시 농업은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채소 1인분당 탄소 배출량이 기존 농업보다 높다는 결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이 연구는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영국 및 미국의 도시 농업 현장의 농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일 일기 항목을 사용하여 2019 시즌 내내 식품 재배 현장의 투입량과 수확량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적으로 도시 농업을 통해 생산된 식품은 1회 제공량당 0.42kg의 이산화탄소 등가물을 배출한 반면, 기존 방식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1회 제공량당 0.07kg CO2e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농업 방식에 따라 탄소 발자국이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기존 농업과 도시 농업 간의 차이를 명시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